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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고기 돼지고기숄더랙, 신도세기 강남역점은 어떨까?

MIYA90 2021. 3. 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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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고기 돼지고기 숄더 랙, 신도세기 강남역점은 어떨까?

 

오늘 오랜 친구인 오빠가 청첩장을 주며 맛있는 고기를 사줬어요.

 

돼지고기 숄더랙으로 유명한 신도세기

 

마포에 있는 신도세기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강남역점도 아주 기대하고 갔어요.

 

 

 

 

기본찬은 전부 무난하게 맛있어요.

 

 

신도세기의 트레이드 마크인 해골 모양의 소스통.

 

소스는 고기와 잘 어울리는 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금.

 

 

고급스러운 대리석 앞접시.

 

신도세기의 이런 분위기가 좋아요.

 

이 대리석 앞접시는 이도맨션에서 처음 봤었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에 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져요.

 

 

주문은 신도세기의 주메뉴인 돼지고기 숄더 랙과 삼겹살, 등심덧살.

와인도 한병 주문했어요.

고기랑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으로.

 

숄더 랙은 1 테이블당 1대만 주문할 수 있어요.

1대는 2인분인 360g이에요.

 

 

신도 세기는 고기를 정말 이쁘게 나와요.

빛깔도 좋고, 플레이팅도 이뻐요.

 

 

부위별로 천천히 구워 먹고 싶었는데고기가 두꺼워서 익는데 오래 걸려서직원분이 한 번에 올려주셨어요.

 

 

추가로 나온 소스인 맬젓이에요. 쌈장 소스인 줄 알았는데 맬젓이었어요.

 

 

 

굽기 전 고기에 비해 구워진 고기는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죠??

 

저는 신도세기 마포점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강남역점도 기대했었어요.

그런데....

구워주는 직원분이 너무 막 구워주셨어요.

만석이더니 너무 바빠서 그런가...........

신도세기는 원래 구워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다 구워주지도 않았고요.

 

다 맛보고 싶어서 다른 부위를 시킨 건데숄더 랙이랑 등심덧살은 구분도 안 가게다 섞어버리셨고, 부분 부분 타거나 덜 익거나......

 

기대한 거에 비해서 실망이 컸어요.

같은 고기라도 굽는 차이에 따라 맛 차이도 많이 나는데..

고기는 좋아 보였는데 너무 막 구워주셔서 그 맛을 다 느끼지 못했답니다.

 

 

오늘 제일 맛있었던 듀록 철판볶음밥.

 

회사 근처에서 점심메뉴로 이거 팔면 정말 자주 먹을 것 같아요.

버터향이 나는 듀록 김치볶음밥.

(듀록은 돼지종이래요)

 

이건 마포점이나 강남역점이나 너무 맛있네요.

 

 

볶음밥은 맛있었던 신도세기 강남역점은 사람이 많은 시간은 피해서 가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바쁜 시간대에는 다시 안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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