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맛집] 이흥부오향족발 뚝섬점 : 반반족발, 쟁반국수, 날치알주먹밥

 

족발은 먹은 건 정말 10년도 넘은 것 같아요.

족발을 별로 안 좋아해서 족발집에 가면 늘 보쌈을 시켜 먹는 편인데 이흥부오향족발에는 보쌈이 없고 족발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족발을 먹었는데 웬걸... 먹을만하다?

 

족발 안 먹는 사람도 먹게 만드는 곳이에요!

이흥부오향족발 뚝섬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길 54

 

이흥부오향족발은 뚝섬역 4번 출구 저어어어위에 있어요.

이 근처는 다 10시면 문을 닫는데 좀 늦게까지 해요.

12시쯤?

 

보쌈은 없고 족발만 있었지만 다른 곳들이 다 닫아서 선택지가 없어서 먹은 곳인데 맛이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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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오향족발과 불족발이에요.

반반도 되고, 쟁반국수, 김치찌개, 날치알 주먹밥도 있어요.

 

 

반찬은 무말랭이, 장아찌, 새우젓, 쌈장, 그리고 쌈 채소가 있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반반족발(특)과 쟁반국수, 주먹밥이었어요.

(주먹밥은 사진이 없어요ㅠㅠ 그래도 맛있었음!)

 

저는 족발을 10년 넘게 안 먹었었는데 오향족발은 족발 특유의 냄새가 덜 나더라고요.

불족발은 마라 맛도 살짝 나는 것 같고 꽤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살도 보들보들해요

 

사이드로 나온 떡만둣국도 1인분은 되는 것 같아요.

여러 명이서 나눠먹었는데 충분!

 

메인메뉴도 맛있지만 사이드도 다 맛있었어요.

 

오향족발을 계기로 앞으로 족발을 다시 먹게 될 것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