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아일랜드-더블린 여행] 식사부터 후식까지, 이탈리아 레스토랑 : Le perroquet

MIYA90 2022. 9.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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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옆집을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근처를 둘러보다 방문하게 된 곳이에요.

 

이탈리아 분들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었는데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Le Perroquet

133 Leeson Street Upper, Dublin, D04 HX48 아일랜드

 

더블린 시내는 아니지만 여기 근처의 호텔에서 컨퍼런스가 있었기에 잠깐 들린 곳이에요.

 

이 근처는 집들이 고급스럽고 번잡하지 않아서 좋은 동네구나 싶은 곳이었어요.

작지만 빈틈없이 꾸며진 유럽 스타일의 식당이에요.

식당의 이름인 'Le perroquet'은 앵무새라는 프랑스어래요.

 

발음은 어떻게 하는 거냐...

 

메뉴도 뭔지 잘 못 알아보겠어요.

메뉴 추천을 받았는데도 너무 많아서 몰라서 인원이 다 먹을 수 있는 개수로 다 시켰어요 ㅎㅎ

 

배가 엄청 고파서 이 빵도 맛있더라고요.

연어와 오이는 맛있었지만 여긴 양이 너무 적어요.....

계란과 베이컨, 샐러드 등 기본적인 맛이에요.

음... 샐러드...

오늘의 수프였는데 토마토 맛이 강한 수프에요.

 

케첩 같기도 했지만 차가운 바람을 맞다가 먹으니 맛은 있었습니다.

새우는 언제나 옳습니다!

저 야채는 배추 같은데 약간 다르더라고요.

살짝 데쳐진 배추 맛입니다

감자와 버섯, 소고기 등 여기는 요리가 다 가벼워서 배가 차지 않았는데 이게 그나마 나았어요.

 

음식들이 맛이 없지는 않지만 너무 샐러드 위주여서 저는 애피타이저 같았어요.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

 

저같이 탄수화물, 고기 파인 사람들은 간식입니다 ㅎㅎ

시간이 남아서 디저트까지 여기서 다 먹기로 했어요.

 

 

애플 타르트라고 해서 시켰는데 너무너무 달아서 먹을 수가 없어요.

 

달디단 애플쨈+누텔라를 퍼먹는 느낌이에요.

 

제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은 치즈케이크 ㅎㅎ

 

제가 선택한 건 애플타르트기에 디저트 선택엔 망했습니다.


Le perroquet는 취향이 갈리는 곳이에요.

야채,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그렇지 않다면 너무너무 양이 부족하고 배가 부르지 않아요.

(맛은 있어요)

 

디저트는 그냥... 도전하지 말고 무난하게 치즈케이크나 아이스크림으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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