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겹살이 맛있는 참나무본가 공덕점

오겹살이 맛있는 참나무본가 공덕점

 

공덕에서 약속이 있던 날, 공덕 맛집을 검색하니까 참나무본가를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공덕역주변에 참나무본가가 2지점이나 있었어요.

공덕점과 용강동본점.

 

그중 후기가 더 많은 공덕점으로 다녀왔어요.

 

 

 

 

반찬 중에는 물김치가 시원하게 좋았어요.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리필되니까 마음껏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식사메뉴도 있고, 고기류도 있어요.

 

고기는 생고기부터 먹어야 하니까 오겹살로 시작해 볼게요.

 

 

오겹살 3인분이에요.

 

저희가 일행이 아직 오지 않아서 주문만 해놓으려고 했는데..........

 

제가 외투 정리한 사이에 고기를 불판에 올려버리셨어요........

옷 정리하고 다시 앉으니 이미 오겹살이 불판 위에서 다 잘려가고 있었어요.

혼자 고기 먹으러 온 사람처럼 혼자 고기 굽고 있었네요.

 

이렇게 바로 올려주시는 줄은 몰랐어요.

 

 

 

불을 제일 약하게 해서 천천히 굽고 있었어요.

 

다들 늦게 와서 혼자 먹고 있어야 할까 봐긴장되는 순간이네요.

 

 

 

오겹살은 처음에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거의 다 익어서 나와요.

 

불판에서 살짝만 익혀 드시면 됩니다.

 

거의 다 익어서 나오는데............

왜 벌써 올려주셨을까요.........

 

 

이따가 갈비 먹을 때 된장찌개 시키려고 했는데된장찌개까지 기본찬으로 나왔어요.

고기에는 된장찌개죠!!

 

 

 

다행히 일행이 일찍 도착해서 잘 익은 고기를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약한 불에 너무 천천히 익혀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진 않고, 육즙이 너무 빠졌어요.

이후에 오겹살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아까보다 조금 센 불에서 익혔어요. 역시 고기는 센 불에서 익혀 먹어야 하나 봐요.아까보다 훨씬 육즙도 많고, 맛있는 오겹살이었어요.

 

미리 올려주시지만 않았으면 두 번 다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