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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 첫 맛만 좋다

MIYA90 2021. 4. 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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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 첫 맛만 좋다

 

재택근무 중에 너어무 집중이 안 돼서 카페로 자리를 옮겼어요.

 

두어 시간 있기에는 스타벅스만 한 곳이 없죠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행히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잡고 스타벅스 어플을 켰어요.

 

 

저는 카페에 오래 있을 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매일 시켜 먹는데, 오늘은 추천 메뉴에 뜬 다른 음료가 눈에 뗬어요.

 

오늘(4월 12일)이 마지막인 체리블라썸 음료들.

 

평소에 관심 없다가도 마지막이라고 하면 괜히 먹어보고 싶어지잖아요?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를 시켜보았어요.

 

음..... 저 콜드브루 잘 못 마시는데 이거 먹고 오늘 밤샐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음료는 왜 다 커피가 안 들어가는 메뉴일까요....

 

베르가못향이 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예쁘다니까 한 번 시켜봤습니다.

 

 

구석자리라서 조명이 어둡죠??

 

예쁜 색깔이 눈에 띄지가 않네요.

 

 

그냥 맛을 한번 보려다가 아래층은 엄청 달 거 같아서 섞어먹기로 했습니다.

 

 

30초 정도 저어줬는데도 아직 아래층에 색깔이 보이죠?

밀도 차가 큰가 봐요. 잘 안 섞이네요.

 

아직 완전히 안 섞였지만 그냥 먹을래요.

먹다 보면 섞이겠죠.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는 처음 딱 먹을 때는 '와~ 맛있다~'라는 느낌이에요.

 

콜드브루이지만 카페인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끝 맛에 살짝 도는 얼그레이향이 밀크티보다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그런데......

두어 번 먹고 나니까 좀 질리는 맛?

 

두어 시간 있으려고 그란데 사이즈로 시켰는데 그냥 톨 사이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 더 시킬 걸 그랬나 봐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번 먹어보기 좋은, 딱 그 정도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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