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이네 조개전골 동탄호수공원점, 푸짐하고 맛있어요.

택이네 조개전골 동탄호수공원점, 푸짐하고 맛있어요.

주말에 4월생 친구 2명의 생일 밥을 사고 왔어요.

동탄호수공원 주변의 맛집을 찾는데 대부분이 파스타집이고, 특별한 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르고 골라, 택이네 조개전골을 다녀왔어요.

호수공원이랑 가까워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진짜 주차가 최악이에요.

 

광교호수공원은 주차 잘 돼있던데 여기는 대부분 갓길 주차더라고요.

이 부분이 너무 불편했어요.

 

두 바퀴 돌아도 주차공간이 없어서 친구가 주차하러 가고 저희는 먼저 들어갔어요.

 

3인 조개전골을 시켰어요.

 

스페셜이랑 고민을 했는데, 조개를 그렇게 많이 먹진 못할 거 같아서, 먹고 칼국수 먹어야 하니까 간단하게 인원수대로 주문했어요.

 

 

기본 밑반찬은 간단하게 나와요.

추가는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돼요.

 

 

3인 조개전골

푸짐하죠??

인원수대로 시키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이미 많아요.

 

택이네 조개전골은 종류별 조개와 배추, 어묵, 새우, 버섯 등 치즈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개굴개굴, 12분 정도 기다려야 해요.

 

수원까지 오느라 엄청 배고팠는데 또 기다려야 해서 너무너무 슬펐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나온 만두와 오징어튀김.

음.....

저 만두 안 좋아해요 ㅎㅎㅎㅎㅎ

 

짜안~~

 

보글보글보글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 조개들이 입을 쩍쩍 벌렸어요.

 

이제 먹을 준비가 됐어요!

 

 

전날, 술을 마시고 온 친구가 조개전골 국물로 시원하게 해장했어요.

 

잠깐 끓인 건데도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서 좋았어요.

조개들도 싱싱하고, 큼직해요.

 

조개가 뜨거워서 먹기 조금 불편했지만 천천히 먹고 있으니까 친구들이 열심히 조갯살 발라놔서 전 편하게 먹었답니다><

 

저는 이 중에서 키조개랑 전복, 배추가 제일 맛있었어요.

 

샤브샤브먹을때도 야채는 배추랑 숙주나물만 먹는데 역시나 조개전골도 배추가 최고예요!

 

생각보다 치즈는 안 먹혀요. 구이랑 치즈는 맛있는데, 전골이랑은 별로이네요.

 

마무리는 칼국수!

1인분은 모자랄 거 같아서 2인분 주문했어요.

 

칼국수 면은 푹 익히는 걸 좋아해서 5분 넘게 익힌 거 같아요.

 

맛은 무조건 맛있죠!!

국물이 맛있으니까 칼국수도 맛있어요.

 

죽도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칼국수까지로 끝나서 조금 아쉬웠어요.

 

 

계산은 제가!!

 

헤헿

 

7개월이나 빨리 태어난 우리 언니 오빠

밥 먹이려고 열심히 돈 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