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고봉삼계탕에서 장마 전 몸보신 😁

MIYA90 2020. 7. 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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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싫습니다. 장마 때가 오면 괜히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에 오늘은 몸보신하러 고봉 삼계탕에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거 먹으라고 카드 주고 가신 대표님 덕분에 사치부렸습니다.

간판부터 맛집임이 느껴지는 고봉 삼계탕입니다.

 

삼계탕 집에 왔으면 다른 메뉴 말고 삼계탕을 먹어야 합니다. 저희는 오늘 상황 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식전주와 함께 가져다주시는 반찬입니다. 삼계탕집에서 인삼주는 기본으로 마셔줘야 합니다. 점심에 딱 한잔만 마시는 인삼주, 아주 좋습니다. 

앞접시가 반질반질 빛이 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걸쭉한 국물에 상황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사진에서도 걸쭉함이 느껴집니다.  점도가 높아서 삼계탕이 잘 안 식습니다.좋은데, 맛있고 너무 좋은데, 너무 맛있어서 빨리 먹다가 입천장이 데었습니다.

하지만 고봉 삼계탕 너무 좋습니다. 걸쭉한 국물에 따로 소금 간 안 해도 맛있고 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사실 고기보다 마지막에 먹는 죽을 좋아하는데 닭이 찹쌀도 많이 품고 있어서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왔습니다.

 

복날에 또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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