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역 맛집] 10년 넘은 내 맛집! 리안의 탕수육과 야끼우동

 

 

여기는 20살부터 갔었던 제가 좋아하는 중국집이에요!

 

원래는 수성구청역에 있는 랭쎕을 먹으려했지만 이미 웨이팅이 길고 예약도 마감...

딱히 갈 곳이 없어서 좋아했던 중국집인 만촌역 맛집, 리안으로 왔어요.

 

 

리안

대구광역시 수성구 교학로4길 48

 

리안은 수성대학교 앞에 있어요.

예전엔 이동네 맛집은 리안밖에 없었는데 최근엔 이것저것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래도 리안은 여전히 이 동네 최고 맛집이에요!

 

웨이팅은 무조건이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10명 넘는 대기도 2-30분이면 들어갈 수있어요.

 

 

리안에서 먹어야 하는 것은 탕수육과 야끼우동!

 

탕수육(소)와 스페셜야끼를 시키면 2~3인이서 먹을 수 있어요.

 

2인에겐 조금 많지만 이 구성이 최고라서 어쩔 수없이 남기더라도 무조건 시키는 조합이에요.

 

 

리안의 탕수육은 평범해보이지만 쫀득쫀득, 꿔바로우같은 식감이에요.

 

이젠 익숙해졌지만 10년전엔 낯선 탕수육이라 엄청 놀랬던 맛이에요.

 

엄마아빠도 일부러 데려와서 먹고 가고 했던 집이에요.

 

 

 스페셜 야끼는 적당히 매워서 탕수육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꼭 필요한 메뉴에요.

 

3인이서 약간 모자라다면 자장면 단품 추가정도?

 

오랜만에 먹었지만 여전히 맛있더라고요.

 

이젠 다른 중국집을도 찹쌀탕수육이 많아서 흔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 근처 오면 생각나는 추억의 맛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