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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장독대 순두부찌개 재방문?글쎄

MIYA90 2021. 3. 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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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장독대 순두부찌개 재방문? 글쎄

 

안압지가 예쁘다고 해서 외갓집 갔다가 잠시 경주에 들렀어요. 더 멀리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은 부담스러워서 근처인 경주만 다녀왔어요.

어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주에서 먹은 소중한 한 끼,순두부 집들이 모여있는 곳에 다녀왔어요. 미리 이리저리 검색은 했었지만 다 비슷해 보여서장독대가 커다랗게 그려진 간판의 식당을 들어갔어요.

 

장독대 순두부찌개

 

 

 

외관은 아주 맛집 포스가 나죠?

 

 

 

주차하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길이나, 문 옆에 쉬어가는 벤치나 여유 있어 보이는 인테리어가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식사시간을 피해서 갔기 때문에 손님도 많이 없어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메뉴는 간단히 청국장, 순두부, 불고기, 돈까스.

저희는 청국장과 순두부찌개를 시켰습니다.

 

 

 

반찬은 꽤 잘 나오는 편이에요. 특히 잡채가 따뜻해요! 잡채만 추가 요청을 했는데 나오는데 한참 걸려서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했는데 새로 다시 만들어서 따끈따끈하게 나오더라고요.

나머지 반찬들도 모두 기본은 됐어요.

 

 

순두부찌개는 공깃밥과 같이 나왔고, 청국장은 청국장 국물에 두부 몇 개 떠있는 느낌이라 사진도 안 찍었어요.

순두부찌개는 평범한 맛이에요.  보통 뚝배기 가득 담아 나오고, 바지락도 몇 개 있던데... 여긴 전혀 없고, 순두부 밖에 없네요.

9000원에 먹기는 조금 비싼 게 아닌가 합니다. 관광지라서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동네라면 아마 재방문하는 손님이 없지 않을까...

 

그리고 다른 테이블 식기 치우고 정리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조금 불쾌했어요. 쟁반에 그릇 올릴 때마다큰 소리가 나는데..... 음식 맛보다 이게 더 별로였던 조금 실망인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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