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더블린여행]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아이리쉬커피 : 뷸리스카페(BEWLEY's ORIENTAL CAFES)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커피인 아이리쉬커피를 마셨어요.

 

검색해보니 더블린에 100년이 넘은 가장 오래된 아이리쉬커피 카페가 있다고해서 다녀왔답니다.

뷸리스카페
(BEWLEY's ORIENTAL CAFES)

 

Bewley's Grafton Street

78- 79 Grafton Street, Dublin, D02 K033 아일랜드

 

더블린의 모든 볼거리, 먹을거리는 템플바거리에 모두 있어요 ㅎㅎ

 

오이스터카드 7일권 샀는데 너무 아깝...

버스 탈일이 없어요 ㅋㅋㅋ

 

굳이 찾아오지 않았더라도 예쁜 외관과 사람이 많아서 한 번쯤 돌아볼만한 카페예요.

 

저희는 운 좋게 웨이팅이 없었지만 다른 시간대에 지나가 보니줄이 엄청 엄청 길었어요.

 

그만큼 유명한 곳인가 봐요

 

사람이 많아서 실내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분위기가 우아해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해서 팁 문화가 없는 곳이지만 팁을 줘야 하나 고민될 정도로 친절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보는 1층 분위기.

 

 

 

2층 공간에는 손님을 받고 있지 않았지만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 다녀왔어요.

 

천장이 뻥 뚫려있어서더블린의 예쁜 하늘도 볼 수 있는 중후함과 우아함, 모던함을 모두 갖춘 카페였어요.

 

 

메뉴는 다양했지만 우리는 아이리쉬커피를 !!

 

뷸리스 아이리쉬커피가 있는데 여자들이 먹기엔 좀 독하다고 해요.

 

그래서 위스키가 조금 덜 들어간 메뉴가 있다고 추천을 받았지만 1잔으로 3명이 나눠먹으며 진짜 아이리쉬커피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커피만 마시기엔 아쉬워서 시킨 샌드위치 여긴 감자가 빠지지 않아 ㅎㅎㅎ

 

근데 여기 샌드위치 엄청 맛있어요.

진짜 별거 안 들었는데하나는 햄, 치즈가 들어있고 하나는 치즈랑 참치밖에 없는데 맛있어요.

 

베이커리도 같이 운영하고 있던데 빵맛집인가봐요.

 

 

 

 

마지막 크림은 서빙 후 부어주더라고요.

 

저희는 여행객이니까 먹어봤는지, 크림을 부어줄까, 직접 부을래? 친절하게 물어봐주었어요.

 

처음 먹으니까 해주세요 했졍

 

이쁘다 이쁘다

 

가장 아래에 시럽, 위스키, 커피, 크림 순서예요.

 

처음은 크림의 달달함에 위스키의 진함(독함)도 맛있었지만 중간으로 내려갈수록  정말 위스키가 진하더라고요 ㅜㅜ

위스키는 진했지만 전체적인 맛 조화가 좋았고, 맛있게 잘 만든 커피라는 건 알겠지만 저희에게 너무 진했어요 ㅜㅜ

 

다른 친구가 다른 곳에서 먹고 마지막에 시럽이 있어서 달다고 알려줬는데 저희는 이미 중간에서 포기.. ㅎㅎ

 

진한 위스키가 따뜻한 커피 온도와 만나니까 향이 너무 진하더라고요.

 

크림 리필하면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았지만조금 남기고 왔어요 ㅎㅎ

 

 

뷸리스카페의 아이리쉬커피는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아니라면 직원분께 조금 더 연한 아이리쉬커피를 추천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