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로 만드는 아빠표 군고구마

 

자이글로 만드는 아빠표 군고구마

 

자취방이 아닌 집에는 역시 먹을게 많아요.

 

저녁 먹고 들어와서 생고구마 먹다 걸린 아빠.

딸 간식도 챙겨야지!!

 

어릴 때부터 아빠가 군밤, 군고구마, 이런 간식들 참 많이 만들어 줬었어요.

 

이젠 자이글이 있어서 훨씬 쉽게 만드는 아빠표 군고구마에요

 

자이글 군고구마

 

 

뽀득뽀득 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자이글에 올려서 3-40분 정도 뒤집어 가며 구워줬어요.

 

생각보다 오래걸려요.

예전에 냄비에 할 때는 지켜봐야 했었는데자이글에 하니까 가끔 뒤집어주기만 하면 돼서 편해졌어요.

 

오늘 고구마는 이모가 직접 기른 집 고구마입니다!

 

 

껍질 살짝 벗겨봤는데 잘 익었죠?

올해 첫 군고구마예요!

 

 

놀란 게 호박고구마인가 봐요❤️

 

 

작은 고구마 껍질 까다가 아빠가 반 잘라먹은 큰 고구마가 탐나서 목표를 변경했어요.

남의 것이 더 맛있어 보이죠??

 

 

껍질이 툭 벗겨졌어요

이 단면 색이 넘 별로여서 안 고른 건데 이렇게 벗겨지네요

 

 

 

건조한 단면이 떨어지고 나니까 노란 호박고구마가 나왔어요.

 

이모가 기른 고구마는 달달하고 촉촉한 호박고구마였어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자이글에 굽는 군고구마.

편하고 좋아요.

 

오랜만에 아빠 최고👍🏻

고구마 길러서 갖다 주고 간 이모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