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는 식당, 카페들이 일찍 문을 닫는 편이에요.
펍에서도 식사메뉴가 많은데 조금만 늦으면 요리는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여긴 저녁시간이 조금 늦어서 템플바 거리까지 갈 시간이 없어 호텔 바로 가까운 곳이어서 갔던 곳이에요.
The Parnell Heritage Pub & Grill
아일랜드의 식당들은 메뉴가 대부분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여기도 스테이크, 감자, 치킨 등등
그래서 맛집이라기보단 어디든 다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것 같아요.
72-74 Parnell St, North City, Dublin 1, D01 ND00 아일랜드
위치는 템플바가 있는 라피강 건너가 아닌 반대편.
호텔 바로 옆이라 추운날 많이 안움직여도 되서 참 좋았던 곳이에요 ㅋㅋㅋ
아일랜드 날씨는 너무 오락가락해요 ㅜㅜ
이 날은 너무 너무 추웠음...
비프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 레어.
레어 발음을 자꾸 웰이라고 하셔서 미디움웰이라고 하는줄 알고 몇 번을 다시 확인했어요.
아일랜드의 영어 발음은 꽤 안들리는 편인거같아요ㅠㅠ
영어권 국가 중에서 가장 힘든 의사소통이었던
아일랜드......
어쨋든 맛은 좋습니다!
토마토위에 있는 까만건 버섯이었는데 무슨버섯인지는 몰라도 꽤 맛이 좋아요.
감자튀김은 정말 아기 팔뚝만해요.
거짓말 쪼금 더 해서 여자 손목만하달까 ㅎㅎ
여기 감자는 어떻게 생긴걸까요
너무커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저는 호!
맛있었어요.
소는 당연히 맛있고요!!
여기는 더블린만 벗어나면 들판에 게으르게 앉아있는 소들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스테이크 질이 좋아요!
치킨 윙&봉
바베큐와 다른 1가지가 있었는데 사이즈를 큰 걸로 주문하면서 반반 해달라고 했어요.
은근 매콤해서 한국에서 먹는 치킨이랑 비슷했어요.
손목만한 감자튀김도 좋아요
커리는 약간 일본커리느낌?
가운데는 역시나 감자
여기는 요리에 감자가 안올라가면 안되나봐요.
감자를 좋아하지만 이정도는 좀 과하다 싶기도 해요
닭가슴살 구이에 크림소스, 메쉬포테이토, 야채들.
익은 당근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야채를 오랜만에 만나서 당근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맛은 상상되는 그 맛.
사람이 많으니까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긴 호텔과 가까워서 갔지만 꽤 맛있게 먹은 곳이에요.
짜지 않아서 좋았던 곳.
직원들이 친절했던 곳.
메뉴 하나하나 이름보고 시키고 할 시간이 없어서 메뉴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혹시 가실 분들은 사진 보여주며 주문해도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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