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블로그

일본 여행을 가면서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장어덮밥.짱구만 봐도 장어덮밥은 정말 소중하게 먹는 메뉴 중 하나잖아요. 그래서 꼭 일본에서 장어덮밥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장어덮밥이거나 장어 도시락이거나.  1인분이 4-5만 원이나 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조금 멈칫했지만 환율이 내린 지금 먹어봐야지 언제 먹겠어요.  여행 오기 전에 후쿠오카에 있는 유명한 장어덮밥 맛집을 엄청 골라두고, 그중에서 동선에 맞는 곳으로 갔어요.  하카타역의 캐널시티를 가려고 했던 날이어서 나카스 강을 지나 하카타역에 가는 길에 있는 요시즈카 우나기야가 제가 선택한 장어덮밥 맛집이에요.  요시즈카 우나기야  엄청 오래된 장어덮밥 맛집인데 건물은 신축이죠?유명한 곳인 만큼 건물을 세웠더라고요.  점심시간에 갔더니 역시나 웨이팅이 있어요..

일본 여행 중 이치란라멘이 먹고 싶다면 야식으로 먹는 걸 추천합니다!이치란라멘은 거의 24시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 끼라도 더 먹어야 하는 여행 중에 야식으로 제일 적합한 메뉴인 것 같아요.  이치란라멘 텐진니시도리점 이치란라멘 텐진니시도리점은 아침 10~아침 7시까지 운영하는 거의 24시간 매장이에요.  아침 7시~아침 10시까지 3시간만 문을 닫기 때문에 야식으로 먹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지만 새벽에는 웨이팅도 없어요. 이치란라멘 본점을 가고 싶었지만 숙소를 텐진역으로 잡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텐진니시도리점을 다녀왔어요.  여행 중 2번이나 방문한 곳이에요.  두 번 다 새벽시간대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편하게 먹고 온 곳이에요.  일본 여행하면서 일본라멘을 제대..

일본 여행에서 꼭 먹고 싶었던 모츠나베!일본이 대창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그래서 기대했던 모츠나베인데 마침 하카타역 근처에서 시간이 맞아서 "오오이시"를 다녀왔어요.  규모츠나베 오오이시 스미요시점원래는 오오이시도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에요. 근데 평일 늦은 저녁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더라고요. 깔끔한 다다미의 좌식 테이블이고, 테이블마다 파티션이 나눠져있어요.  이날은 옆 테이블에서 술을 꽤 먹었는지 시끄러운 테이블이 있어서 조금 별로였는데 그 테이블 외에는 조용조용한 분위기로 가족 식사가 많은 곳인 것 같아요.    파파고를 돌려 열심히 메뉴판을 보고 있었는데 한국어 메뉴판을 다시 가져다주셨어요. 메뉴는 소 곱창전골로 단일 메뉴이고, 육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오오이시의 대표 메뉴는 된장맛이라고 해요..

유후인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  여행을 다녀온 지 1달이 넘은 지금도 유후인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을 떠올리면 이 표고버섯 구이인 것 같아요. 다른 건 먹어본 맛이나 예상되는 맛인데 이 표고버섯 구이는 여기, 유후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기 때문에 더 특별했던 메뉴에요.  Shiitakemonster : 표고버섯구이  Shiitakemonster는 간판이 없어요. 지나가다 보면 연기가 나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그곳이 바로 Shiitakemonster에요.  Shiitakemonster는 표고버섯 상자가 비게 되면 Sold out을 하는데요. 한 바퀴 돌고 오면 다시 판매하고 있다고 가이드님이 알려주셨어요. 저도 처음 갔을 때는 매진이어서 못 먹었고, 차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들렸었..

유후인의 가이드추천 맛집!코하루우동입니다.  다자이후-유후인 투어를 가다보면 점심먹을 시간이 애매해요.  간식을 자꾸 먹다보면 점심먹기엔 배부르고 그렇다고 맛있는 간식을 포기할 순 없죠! 유후인은 머무르는 시간이 2-3시간 정도 되니까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해야하는데, 간식을 더 많이 먹을지, 식사를 할지 고민을 했었어요.  웨이팅이 너무 길면 간식으로 떼우려고 했는데 다행히 코하루의 웨이팅이 그렇게 길진 않았어요. 30분 안쪽으로 기다렸습니다.  유후인 코하루 우동  여행 중, 유일하게 날이 흐렸던 날에 유후인 투어를 다녀왔어요. 많이 걷는 날에 비온게 아니어서 오히려 다행이었고, 비오는 날 우동도 괜찮은 메뉴여서 코하루 우동을 먹으러 갔어요.    매장안에서 대기번호를 받아 밖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

베트남여행 8일차. 사파에서 다시 하노이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식사로 시카고피자를 선택했어요. 베트남 음식은 그동안 많이 먹었고, 하노이에 돌아가서 또 먹어야 할 식당들이 많기 때문에 사파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시카고피자를 먹게 되었어요. 베트남에서 시카고피자라니.... 조금 낯설긴 하지만 여기가 구글맵의 평점도 좋고 위치도 좋더라고요. 안쪽에서 테이블이 있었지만 날씨가 좋은 사파였기에 테라스 자리에만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그중 한국인이 반이더라고요. 사파의 한국인 맛집이랍니다! 진짜 오랜만에 먹는 시카고피자!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치즈도 듬뿍이고, 적당히 짭짤하고 바삭한 도우까지 정말 맛있었어요! 베트남 음식이 살짝 지겹다면 시카고피자 추천해요. 피자로도 충분히 양이 많지만 약간은 느끼..

베트남여행 8일차! 나의 반미 사랑은 사파에서도 계속된다!! 2일이나 반미를 못 먹었기 때문에 이날은 꼭 반미로 아침을 먹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찾은 리틀 사파(LETTLE SAPA) 처음에 왔더니 아직 오픈 전이라고 해서 다른 곳을 찾아갔는데 거긴 또 휴무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리틀사파로 가면 오픈 시간이 맞겠다 싶어서 다시 찾아온 곳이에요. 저는 구글맵에서 평점이 좋아서 간 곳인데 한국인들에게 꽤 알려진 곳인 것 같았어요. 저희가 먹는 동안 다른 한국인 여행객들도 꽤 오더라고요. 아담하면서 깔끔한 내부 때문에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 하더라고요. 주문이 엄청 길어서 보면 한국인이에요. 베트남에 와서 많이 느끼는 게 한국인들이 다양하게 많이 시켜서 먹는 것 같아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시작은 망고주..

베트남여행 7일차! 판시판을 다녀온 날이에요. 사파는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판시판은 해발고도 3000m가 넘어서 그런지 엄청 춥더라고요. 날씨 추워서 반팔에 셔츠 하나 들고 올라갔더니 정말 덜덜덜 떨다가 내려왔어요. 판시판도 너무 예뻐서 포스팅하고 싶지만 추워서 사진만 얼른 대충 찍고 내려와서 정리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나중에 하려고요. 판시판 진짜 좋았어요! 사파에 날씨가 좋아도 따뜻한 옷 꼭 챙기세요. 아점도 먹었던 사파의 굿모닝베트남. 판시판이 너무 추워서 내려오자마자 마사지를 받고, 다른 곳 찾아보기 귀찮아서 근처에 있던 굿모닝베트남으로 저녁을 먹으러 또 갔어요. 핫팟은 대부분 비슷하고 점심 먹을 때 봤던 다른 테이블 음식들이 괜찮아서 핫팟도 괜찮을 것 같았거든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

베트남 여행 7일차. 사파는 고도가 높아서 어디든 너무 뷰가 좋아요. 굿모닝베트남에서 아점을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를 보니 뒤쪽으로 뷰가 예쁜 것 같아서 들어갔어요. White cloud coffee and restaurant 카페 겸 레스토랑인 곳이에요. 약간 구름이 껴있지만 정말 시원하죠? 심지어 사람도 많이 없어서 이 뷰를 혼자 다 볼 수 있어요. 사파 광장 쪽에는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한데 여긴 5-10분 정도 떨어진 곳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요. 망고주스도 라떼도 그냥 그냥........ 그렇지만 뷰만큼은 진짜... 엄청 맛이 없는 건 아니고 그냥 좀 밍밍해요. 뷰가 좋기 때문에 이 정도 맛없음은 괜찮아요. 거기다 가격도 싸잖아요? 뷰가 너무 예뻐서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다음 일정이 없었다..

베트남 여행 7일차는 사파에서! 전날 밤, 너무 늦게 사파에 도착하는 바람에 길거리 꼬치로 한 끼를 때우고, 사파에서 먹는 제대로 된 첫 음식이에요. 사파에 여행을 가면 꼭 먹는다는 코코넛 카레를 먹으러 굿모닝베트남(Good morning vietnam)에 갔어요. 사파의 메인광장에서 5분 정도로 가까운 곳이었는데요. 굿모닝 베트남을 지나 조금만 내려가면 뷰가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위치가 좋은 식당이에요. 굿모닝 베트남은 메뉴가 아주 다양해요. 햄버거도 있고, 커리, 반쎄오, 핫팟 등등등 웬만한 요리는 다 있더라고요. 비주얼이 예뻤던 코코넛 커리. 근데 맛은 그냥 카레에요. 특별함은 없는데 그냥 예뻐고 맛있었어요. 코코넛향은 좀 약하지만 코코넛에서 떠먹는 재미도 있고, 먹고 나서 케이블카를 타고 판시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