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9일차. 사파에서 돌아온 다음날이에요. 아침으로 뭘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숙소 앞에 있던 하이랜드의 반미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침으로 먹으러 왔어요. 베트남의 아침은 역시 반미죠! 반미가 25000동인 반미 가격도 너무 착해!! 반미&아이스아메리카노의 여유로운 아침식사 ~~ 그리고 반미랑 먹으라고 핫 소스와 아메리카노에 넣을 슈가가 있었어요. 베트남의 아메리카노는 시럽을 기본으로 넣어주는 곳이 많은데, 하이랜드는 슈가를 따로 줘서 한국에서 먹던 맛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이랜드 반미에는 고수가 있어요 ㅠㅠㅠ 다행히 빼고 먹기 좋게 바깥쪽에 있었어요. 고수를 빼고 나니 햄이랑 양파, 당근, 오이 등 간단한 재료가 들어있었어요. 반미는 이렇게 기본 재료만 들어가도 바게트의 바삭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