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다이묘 이치란라멘 텐진니시도리점 : 새벽에 먹기 좋은

 

 

일본 여행 중 이치란라멘이 먹고 싶다면 야식으로 먹는 걸 추천합니다!

이치란라멘은 거의 24시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 끼라도 더 먹어야 하는 여행 중에 야식으로 제일 적합한 메뉴인 것 같아요.

 

이치란라멘 텐진니시도리점

 

이치란라멘 텐진니시도리점은 아침 10~아침 7시까지 운영하는 거의 24시간 매장이에요.

 

아침 7시~아침 10시까지 3시간만 문을 닫기 때문에 야식으로 먹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지만 새벽에는 웨이팅도 없어요.

이치란라멘 본점을 가고 싶었지만 숙소를 텐진역으로 잡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텐진니시도리점을 다녀왔어요.

 

여행 중 2번이나 방문한 곳이에요.

 

두 번 다 새벽시간대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편하게 먹고 온 곳이에요.

 

일본 여행하면서 일본라멘을 제대로 먹은 건 이날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너무 설렜어요.

 

저번 여행에서 먹은 오리 라멘은 맛이............ㅎ..

 

여행 전부터 엄청 엄청 기대했던 이치란라멘!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좌석이 전부 1인석으로 되어 있어서 1명씩 따로 계산을 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메뉴마다 식권이 나오기 때문에 한 번에 주문하셔도 돼요.

 

원하는 좌석에 앉아서 식권을 앞에 놓으면 직원분이 확인하고 메뉴를 가져다주세요.

 

혼밥 하기도 좋고 딱히 직원이랑 대화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주문도 편해요.

 

바로 옆 테이블과는 칸막이를 접어서 치울수도 있어요.

화장실 등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할 때는 옆에 있는 팻말을 올려두면 자리를 치우지 않아요.

 

물은 테이블마다 수도꼭지에서 먹을 수 있고요.

도시락에 나오는 이치란 라멘.

라면인데도 어쩜 이렇게 예쁘게 담아줄까요.

차슈도 2장 정도 들어있었어요.

면은 양이 적어 보이지만 은근히 많아요.

일본의 반숙란도 너무 좋아!

 

육수는 약간 매콤한 맛의 된장, 돼지 육수 같았어요.

이치란라멘이 한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이 육수가 친숙하기 때문일 거예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입안에 맴도는 맛이에요.

 

면, 토핑은 자리에서도 추가할 수 있는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치란 텐진니시도리점

2 Chome-1-57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일본

 

 

일본 라멘 체인점 중에 제 입에 제일 맞는 것은 이치란라멘인것 같아요.

너무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