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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평일에도 웨이팅 하는 맛집 : 카멜로연남

MIYA90 2022. 10.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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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미팅 때문에 연남동을 다녀왔어요.

미팅하기 전에 같이 식사를 하려고 연남동 맛집을 검색했더니 요즘 뜨는 곳이더라고요.

 

웨이팅 맛집인 카멜로연남입니다.

 

카멜로연남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희로1길 57 1.5층

 

카멜로연남은 홍대입구역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요.

길이 어려워 보이진 않지만 연남동은 골목이 너무 많아서 헷갈려요.

지도를 켜고 열심히 찾아가야 해요 ㅎㅎ

 

낮 12시에 오픈인데 그전부터 엄청 줄을 섰다고 해요.

따로 연락처를 남기거나 테이블링같은 시스템이 아닌 무조건 대기입니다.

 

 

메뉴는 파스타와 리조또가 있어요.

 

 

이 메뉴도 카멜로연남메뉴인줄 알고 하우스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2호점인 헤이죠지의 메뉴였어요.

 

너무 아쉽..

 

 

메뉴를 추천받아서 1,4,5번을 시켰어요.

 

메뉴가 전체적으로 조금 매콤한 것 같더라고요.

맵찔이들은 미리 맵지 않게 해달라고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아요.

 

카멜로 연남의 메뉴는 평범하지만 플레이팅이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

 

 

제일 맛있었던 통삼겹 로제 리소토에요.

 

로제라기보단 토마토소스와 고추장 베이스인 느낌이 있어요.

매콤해서 로제보다는 고추장 느낌이 나나 봐요.

통 삼겹도 베이컨에 가깝습니다.

 

이름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맛있어요.

오늘 시킨 메뉴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중간중간 보리 식감이 나는 것도 좋았어요.

 

 

추천인 바질 새우 알리오 올리오에요.

 

갑각류를 좋아해서 새우는 맛있었지만 바질파스타는 개인적으로 무슨 맛인지를 모르겠어요.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는?

취향이 아니라 맛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안 매운 음식을 추천받은 버터 봉골레 파스에요.

그런데!! 매워요.

끝 맛이 매콤함이 있어요.

 

봉골레가 원래 느끼하지 않게 살짝 매콤함이 더해지기 때문에 매콤함은 있지만 나쁘진 않아요.

 

저는 크림이나 토마토소스를 좋아해서 봉골레나 바질 파스타가 맛있다고 생각은 못 했지만 일행분들은 아주 맛있게 잘 드셨어요.

 

카멜로연남은 핫한 장소이긴 하지만 웨이팅까지 해서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창에서 들어오는 햇살도 따스하고 분위기는 좋아요.

하지만 매장이 작은편이라 2-3인은 괜찮지만 4명은 붙일 수 있는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할것 같더라고요.

 

음식도 맛있긴 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올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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