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이성당 & 안젤라분식

 

 

군산 여행에서 시간이 없어 급히 다녀온 이성당과 안젤라 분식이에요.

 

이성당은 포스팅용으로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여행 끝나고 포장해왔던 빵을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기록용으로 올려요

 

이성당
군산 빵집

 

근처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아빠가 차로 근처를 돌고 급히 많이 산다는 빵들만 사서 나온 이성당이에요.

 

빵 고르는 거보다 계산 줄 서는 게 더 오래 걸렸던...

혹시 계산 줄이 길다면 1명은 줄부터 서세요 ㅎㅎ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포장이 오래 걸려서 정말 한참 걸렸어요.

 

 

이성당에서 산 것들 중에 제가 먹어본 것은 생크림 앙금빵, 앙금빵, 야채빵, 카레고로케에요.

 

진짜 하나도 안 빼고 다 맛있었어요.

 

특히 생크림 앙금빵이 맛있었고 야채빵도 매력 있어요.

앙금빵과 카레고로케는 기대한 만큼의 맛있는 맛이었어요.

 

주차가 어려워서 빨리 사고 나가야 하는데 계산이 오래 걸려서 좀 짜증이 났었는데 다음날 먹어보고 모든 화가 풀리고 더 살걸 후회가 되는 맛이었어요.

 

왜 유명한지 알겠음.

 

안젤라분식
백종원맛집

 

 

안젤라 분식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 님이 극찬했다고 해서 궁금해서 갔어요.

 

테이블은 4-5개로 작은 가게였고, 대신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에요.

 

메뉴는 잡채, 떡볶이, 김밥, 오뎅이 있어요.

 

모두 1개씩 세트메뉴가 있었지만 저희는 먹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특색이 있다는 김밥이랑 잡채, 그리고 기본인 떡볶이만 주문을 했어요.

 

오뎅만 빠졌네요

 

김밥은 단무지, 맛살, 계란만 들어있는 단순한 어릴 때 먹던 김밥 맛이에요.

 

요즘 김밥들은 재료가 너무 많아서 가끔 이런 기본 김밥이 당길 때가 있잖아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떡볶이는 옛날 학교 앞 떡볶이 맛이에요.

 

 

이게 여기서 꼭 먹어야 한다는 잡채죠.

 

맵기 조절이 되는 줄 몰라서 그냥 주문했는데 제가 먹기에는 조금 맵더라고요.

 

부산의 비빔당면과 느낌이 비슷하기도 하고 기대가 커서 그럴까요.

저는 그렇게 꼭 찾아먹을 맛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김밥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없는 시간, 없는 위장 쪼개서 잘 먹고 왔지만 다시 군산에 간다면 또 먹진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