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노원 맛집]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 옛날 칼국수

MIYA90 2024. 10. 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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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원역 맛집이라는 옛날 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성시경 먹을텐데 유튜브에 나온 집이라죠?

 

 

노원 맛집
옛날 칼국수

 

성시경 유튜브에 나오기 전에도 동네 사람들한테는 유명했던 집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전에는 24시간 영업했던 곳이어서 마지막 한잔 겸 해장으로 찾는 곳이라고 해요.

그랬던 동네 맛집이 이제 웨이팅 하는 맛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토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1-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매장은 1,2층이 있어서 테이블은 꽤 있는 편이에요.

국수기 때문에 회전율이 좋아서 다들 얼른 먹고 나가는 것 같아요.

메뉴는 칼국수와 수제비, 만둣국, 만두, 전 등이에요.

 

여기는 얼큰 칼국수와 왕만두를 제일 많이 시키고 그다음으로 해물파전, 청양 부추전을 추가하는 것 같아요.

 

저는 얼큰은 매울 것 같아서 칼국수와 왕만두를 시켰어요.

 

김치와 열무김치는 테이블에 있는 항아리에서 덜어먹을 수 있는데요.

칼국숫집의 김치와 열무김치는 역시 맛있어요.

칼국수가 아무리 맛있더라도 김치 반찬이 별로라면 다시 안 가고 싶은데, 여기는 칼국수를 먹기 전에 김치랑 밥 한 공기 먹을 것 같아요.

 

보리밥이 조금 나오는데 열무김치랑 같이 먹으면 순식간에 다 먹더라고요.

 

이게 1만 원짜리 칼국수인데요.

양이 진짜 많아요.

 

2인분이 한 번에 나온 것 같아요.

바지락도 꽤 많이 들어있고, 얇게 뜬 손 수제비여서 국물도 잘 베여있어서 맛있더라고요.

간이 강하지 않고, 국물이 시원한 칼국수인데요.

어릴 때 시장에서 먹던 칼국수 맛이어서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에요.

 

왕만두는 조금 신기했어요. 

속이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도 피가 얇더라고요.

 

저는 만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고기가 가득 들어있으면서도 고기 잡내가 하나도 안 나서 꽤 괜찮게 먹었어요.

양파장아찌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오랫동안 동네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답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아요.

칼국수도 만두도 본연의 맛에 충실한 느낌이에요.

 

가끔 생각날 것 같기도 해요.

 

옛날 칼국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417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15:00~16:00 브레이크 타임)

(20:40 라스트 오더)

 

재료 소진 시 조기 영업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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