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마포에서 호캉스하고 왔습니다. 추적추적 비가 가득했던 한 주, 우울한 주말에 호캉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알펜시아에 다녀온 이후에 호캉스에 빠졌습니다. 로비는 심플합니다. 비지니스 호텔 느낌. 스텐다드 룸이라 조금 작지만 알차게 있을건 다 있있습니다. 더블배드 쇼파 책상 등 도심이라 그런지 뷰가 좋진 않습니다. 야경이쁠거같아서 고층으로 요청했는데 방향이 별로였습니다. 여기는 16층입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는 욕실입니다. 차분한 색의 타일이 비오는 오늘이랑 딱 잘어울립니다. 알차게 놓여있는 어메니티. 빗도 있습니다. 매번 빗을 안갖고가서 아쉬웠는데 여긴 있습니다. 은은한 향을 자랑하는 아베다의 샴푸 컨디셔너 로션 바디워시입니다. 그런데 샤워가운이 1개밖에 없습니다. 프론트에 전화했더니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