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A의 일상 블로그

베트남 여행 9일차. 사파에서 돌아온 다음날이에요. 아침으로 뭘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숙소 앞에 있던 하이랜드의 반미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침으로 먹으러 왔어요. 베트남의 아침은 역시 반미죠! 반미가 25000동인 반미 가격도 너무 착해!! 반미&아이스아메리카노의 여유로운 아침식사 ~~ 그리고 반미랑 먹으라고 핫 소스와 아메리카노에 넣을 슈가가 있었어요. 베트남의 아메리카노는 시럽을 기본으로 넣어주는 곳이 많은데, 하이랜드는 슈가를 따로 줘서 한국에서 먹던 맛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이랜드 반미에는 고수가 있어요 ㅠㅠㅠ 다행히 빼고 먹기 좋게 바깥쪽에 있었어요. 고수를 빼고 나니 햄이랑 양파, 당근, 오이 등 간단한 재료가 들어있었어요. 반미는 이렇게 기본 재료만 들어가도 바게트의 바삭함 ..

대 빠레뜨 한남에서 실망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캔버스를 갔어요. 카페 캔버스는 대구지역에 엄청 밀집되어 있고 다른 지역에는 별로 없어서 처음 가본 곳이에요. 메뉴들이 정말 싸더라고요. 싸서 기분은 좋지만 시키기도 미안할 정도로 쌌어요. 컵 사이즈도 4가지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제일 작은 사이즈의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1천 원, 보통 저가 카페의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1500원이에요. 캔으로 받을 수도 있고, 일반 컵으로 받을 수도 있어요. 이래서 캔버스인가 봐요. 진짜 싸다 싸. 원두도 선택 가능하고 시럽, 샷 추가 등도 키오스크에서 편하게 선택할 수 있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 총 2500원이었어요. 맛은 흔히 먹는 약간 신맛이 나는 원두..

만 원으로 7일 동안 3시간마다 커피가 무료, 제주패스-카페패스 제주 한 달 살이를 했던 친구의 꿀팁으로 제주도에서 7일 동안 1만 원으로 아메리카노를 매일매일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발견했어요. 제주패스(JEJUPASS)나 카페패스(CAFEPASS) 앱을 다운로드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맛집 정보&쿠폰도 같이 받을 수 있는 제주패스로 다운로드했어요. 카톡이나 SNS로 간단하게 로그인이 가능하고요. 닉네임과 정보를 원하는 지역과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해 주면 돼요. 제주패스 어플의 사용은 편리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카페패스를 찾을 수가 없었는데 위쪽의 이벤트 배너를 옆으로 넘기다 보니까 카페패스가 보이더라고요. 제주도 카페패스(CAGEPASS)는 구매일로부터 7일간, 1만 원으로 아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