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수원맛집, 친구 단골집인 바른식시골보쌈&감자옹심이

MIYA90 2020. 11. 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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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낸 평일, 단풍 나들이를 가려고 친구 동네로 갔습니다.

단풍 보러 출발하기 전에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친구가 좋아하는 맛집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고, 친구가 좋아하는 감자옹심이와 제가 지난 주말 먹으려다 못 먹은 보쌈이 같이 있는 수원맛집,바른식 시골보쌈&감자옹심이를 방문했습니다.

수원 경기장 바로 옆에 있어요. 이번엔 코로나 때문에 줄 안 서고 먹었지만 원래는 엄청 줄 서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후기부터 말씀드리면 맛있었습니다.


 

기본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에 양배추 샐러드가 있었는데 사진이 못 찍었나 봅니다.

 

 

 

기본찬의 하이라이트는 양념게장입니다. 속이 가득 차진 않았지만 양념은 맛있었습니다. 게 철에는 엄청 맛있을 거 같습니다.

 

 

제 메인 메뉴인 보쌈입니다(2인분). 돼지 수육은 살코기, 지방부위를 물어봐 주시는데섞어서 달라고 했더니 위층은 비계가 있는 부위, 아래층은 살코기로 주셨었습니다.고기가 2층으로 양이 아주 많습니다.

 

 

 

 

 

보쌈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계가 적당히 있는 쪽이 맛있었고, 김치는 달달하고 짜지 않아서 쌈 싸 먹기 좋았습니다.

쌈야채는 리필 가능합니다.

 

 

 

이렇게 쌈 싸 먹는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저는 배추쌈이 제일 좋아합니다.

 

 

 

그리고 순두부찌개도 나옵니다. (위쪽에 뚝배기는 된장국인데 제가 안 좋아해서사진도 안 찍었나 봅니다. )

 

 

순두부찌개는 밑에 양념이 숨어있었습니다. 역시 순두부찌개는 빨개야 맛있습니다. 계란이랑 김도 주시는데 찌개가 보글보글 끓으면 넣어 드시면 됩니다.

 

순두부찌개가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감자옹심이는 좀 늦게 나왔습니다. 보쌈이랑 같이 시켜서 좀 천천히 준비해주셨다고 합니다. 옹심이랑 열무김치가 같이 나왔는데, 옹심이랑 김치가 궁합이 좋습니다.

 

 

 

 

감자옹심이는 제가 먹어본 옹심이중에 젤 특이했습니다. 쫄깃한 보통 먹던 식감이랑 다르게 씹히는 식감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약간 뻣뻣한 느낌이었는데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나름 맛있었지만 저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또 찾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국물은 걸쭉해서 제 취향이었습니다.

 

수원 맛집, 바른식 시골보쌈&감자옹심이는 쫄깃한 옹심이가 아쉽지만 꽤 맛있는 친구 추천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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