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맛집] 옛나루터에서 오리구이!

남양주에 등산 갔다가 비를 만나서 양평 두물머리로 행선지를 바꾼 날

 

정상은 못 갔지만 1시간 이상 등산을 했기에 든든하게 먹기 위해 찾은 양평 두물머리 맛집, 옛나루터입니다!

옛나루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172번길 4

 

옛나루터는 양평 두물머리의 바로 앞은 아니고 차로 5~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메뉴는 오리/닭백숙과 오리구이.

 

백숙은 1시간 전에 예약해야 해서 저희는 오리구이로 먹었어요.

 

근데 옆테이블의 오리백숙을 보니까 진짜 엄청 커서 어차피 못 먹었을 거 같아요.

백숙은 2인 이서 절대 불가능한 양이에요.

 

 

 

밑반찬은 간단하게 요렇게.

오리랑 잘 어울리는 부추 샐러드가 맛있어요.

 

그리고 명이나물같이 생겼는데 명이 보다는 잎이 두꺼웠어요. 맛은 비슷했습니다.

 

 

 

이건 녹두빈대떡인가요?

뭔진 모르겠지만 오리고기랑 같이 싸 먹었는데 이날은 이 입맛이 아니었어요.

 

 

 

생 오리구이 2인분을 시키면 버섯, 양파, 고구마도 같이 나와요.

 

 

맛있게 익어가는 오리!

 

집에서 훈제오리만 먹다가 생오리 구이 먹으니까 너무너무 맛있어요!

 

 

서비스로 주신 오리 죽

국물이 진짜 진해요.

이거 먹으니까 여기서 오리백숙을 꼭 먹어야겠다 싶더라고요.

 

 

오리고기를 먹고 나서 볶음밥을 시킬 수 있는데 김치볶음밥이었어요.

 

음..

볶음밥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오리고기는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