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카페] 로스터리 카페 커피투어 광화문점

 

 

생각보다 비가 많이 왔던 토요일에 청와대 투어를 하려 했지만 제일 비가 많이 왔던 그 타이밍이라 바로 앞의 본관만 살펴보고 카페를 찾아 경복궁역으로 내려왔어요.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는지 청와대부터 경복궁역까지 20분 거리가 모두 자리가 없어서 지하철역이 있는 곳까지 내려오게 되었어요.

 

커피투어 광화문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10길 12

 

덕분에 발견한 로스터리 카페인 커피투어 광화문점입니다!

 

처음 목적은 맛있는 디저트였지만 로스터리 카페를 발견했기에 맛있는 커피로 목적을 변경했어요

입구에 잔뜩 쌓여있는 포대들.

원두겠죠?

 

그리고 저 박스는 뭘까요.

여름에 다녀온 영국이 다시 생각나는 영국 지하철역 문양이네요 ㅎㅎ

 

카페 깊숙이 내부에 있는 커피 기계들이에요.

직원분들이 여기 들어가서 원두도 볶고 작업하시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각종 원두 판매부터 직접 내려주는 드립 커피까지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커피투어입니다!

 

커피 메뉴는 원두가 다양해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먹게 되면 원두를 테이크 파이브나 스윗스팟으로 선택할 수도 있어요.

 

저는 요즘 아인슈페너같이 크림이 올라간 커피가 좋아서 누볼라로 시켰답니다

커피 외에도 밀크티, 초코 등이 있고 디저트는 당근 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 초코 피칸 쿠키가 있어요.

 

라테아트가 올라간 카페라테는 원두 향이 부드러워서 맛있다고 했고, 제가 주문한 화이트누볼라는 생크림+아이스 플랫 화이트인데 생크림은 조금 더 달아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아래의 커피는 은은하고 튀지 않는 향이어서 케이크와 먹기 좋았습니다.

 

우연히 찾아서 방문했던 커피투어는 커피도 맛있었고, 조용한 분위기, 은은한 조명, 깨끗한 화장실이 마음에 드는 꽤 괜찮은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