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여행] 병천순대거리, 식객 허영만이 다녀간 청화집 후기

 

 

 

연말 천안, 아산 여행에서 기대했던 병천순대거리를 다녀왔어요.

 

순대를 좋아해서 가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포기했었어요. 근데 천안아산은 차가 없으면 움직이기 편하지 않더라고요.

급히 쏘카를 빌려 친구를 운전시켜 다녀올 수 있었던 병천 순대거리!

 

그중에서 허영만의 식객에 나왔던 청화집을 다녀왔어요.

 

메뉴는 모둠 순대와 국밥이에요.

 

국밥을 인당 주문하면 모둠 순대 반 접시를 주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각자 순대 국밥과 모둠 순대 반 접시를 주문했어요.

국밥집의 포인트인 김치와 깍두기.

 

여기는 깍두기가 맛있더라고요

 

병천순대에요.

 

이거 먹으려고 아산 파라다이스스파도고에서 40분을 달려왔지요!!

 

병천순대는 야채와 당면이 속으로 들어있어서 고기 잡내가 없고 담백해요.

 

친구가 병천순대를 좋아한다고 해서 왔는데 저도 맛있더라고요.

 

병천순대는 초장에 찍어 먹는다길래 초장도 요청해서 받았는데 초장은 별로예요 ㅠㅠ

그냥 소금 간이 맛있어요.

 

순대 국밥은 여기가 왜 맛집인지 알겠더라고요.

고기랑 순대가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 고기 잡내가 하나도 안 나요.

 

다대기는 좋아하지 않아서 새우젓이랑 들깨가루를 넣어 먹었는데 동네에 있다면 매주 먹을 맛이에요.

멀리 달려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고기도 순대도 진짜 많죠?

 

순대는 냠냠 다 먹었지만 고기는 반 넘게 남겼어요.

양이 너무너무 많음

 

순대를 따로 안 시켰으면 먹었겠지만 순대도 국밥도 양이 많았어요.

양도 맛도 다 만족스러웠던 병천순대거리의 청화집이었습니다 !

 

 

가게 앞 주차공간이 3-4대 정도? 그밖에는 그냥 골목주차였어요. 사장님이 단속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