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노이 여행의 첫 식사!
공항에서 바로 달려간 서호의 로컬맛집 차오반(Chao ban)이에요.
하노이의 대표 관광지인 호안끼엠은 올드타운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남아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면 서호는 서양문화가 약간 더해진 베트남이에요. 서호에는 서양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풍의 레스토랑도 많이 있고, 베트남 음식점이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식당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간 곳은 베트남음식의 셋트구성이 좋아서 인기있는 차오반(Chao ban)이에요.
나무와 식물들로 어울어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차오반이에요.
실내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날씨가 선선해서 야외에서 먹기 좋은 날씨였어요.
셋트메뉴는 2코스, 3코스가 있는데,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기 때문에 3코스로 주문을 했어요.
3코스 : Mixed rolls + Rice pork ribs or bun bo nam bo + banana cake
250,000동 = 약12500원
베트남음식점 중에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인것 같아요.
맥주는 40,000동으로 약 2000원이에요.
얼음과 함께 나온 사이공이에요.
베트남맥주는 다 라거라서 사이공도 좋고 하노이도 좋고 !
다 좋아요.
깔끔한 식기류.
에피타이저인 Mixed rolls이에요.
튀긴 넴이랑 스프링롤이랑 다 맛볼 수있어서 좋아요.
메인요리인 bun bo nam bo 와 Rice pork ribs.
분보남보는 특별히 소개할 부분은 없는게.. 알고 있는 그 맛이에요.
정말 베트남에 왔구나~ 실감이 나는 분보남보였습니다.
립은 맛있는 갈비덮밥같았어요.
살코기 바르기도 쉽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디저트인 banana cake
이건 별로에요..... ㅎㅎ
눅눅한 케이크와 떡의 중간맛이랄까
2코스로 주문해서 바나나케이크는 빼고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제일 맛있었던 건 역시 사이공비어죠!
선선한 가을날씨의 하노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시원한 맥주한잔이었어요!
98 Đ. Tô Ngọc Vân,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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