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나은행 Hug 안심전세대출 연장 후기

MIYA90 2023. 7. 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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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했던 전세대출 연장이 드디어 완료됐어요.

 

전세는 2년이지만 Hug 안심전세대출은 25개월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이미 전세는 연장된 상태였고, 대출만 늦게 진행되는 거라 혹시 대출이 안되면 바로 나가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대출 상환 일이 되어서야 승인되더라고요.

 

될 거 같기는 했지만 꽤 조마조마하게 기다렸던 하나은행의 Hug 안심전세대출 연장 후기를 공유합니다.

 

안심전세대출이 약 3개월 남았을 때부터 이렇게 문자가 계속 오더라고요.

전세대출을 오래 받아왔기 때문에 연장 일로부터 1달이 남았을 때부터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문자가 계속 오니까 은근 걱정이 되더라고요.

 

요즘 전세 문제도 많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우선 전세 만기일 1달 전, 대출 만기일 2달 전에 은행에 전화해서 만기 1달 전인데 언제 신청하면 되냐고 먼저 문의를 했어요.

 

전세 대출의 연장 시기는 전세 만기일과 상관없이 대출 만기일을 기준으로 1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올해 이직했다면 이직한 회사의 올해 월별 월급명세서, 재직증명서)입니다.

 

저는 대출 지점은행이 멀리 있어서 전화로 메일 주소를 받은 후 메일로 서류를 제출했어요.

그다음 은행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달라고 할 때 가까운 은행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했는데요.

 

대출 만기일로부터 1달 전에 서류를 보내고, 1주일 전에 신청서를 작성했어요.

 

서류를 제출하고 2주쯤 지났을 때 진행사항이 궁금해서 은행에 전화를 했었는데요.

저는 제 집의 조건(?)을 바꾸느라 조금 오래 걸리는 케이스라고 했어요. 집의 조건이라는 건 다세대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뜻해요.

 

바꾸는 게 안심 전세보증의 보증료가 조금 더 낮기 때문에 은행 직원분이 신경 써서 처리를 해주시는 거더라고요.

너무 연락이 없어서 걱정을 조금 한 게 결과적으로 보증료가 10만 원 정도 절약된 것 같더라고요.

 

이제 금리 조건을 위해 선택할 차례!

 

저에게 3가지 금리 조건이 있었어요.

 

1. 코픽스 신규취급액

2. 코픽스 신잔액

3. 버팀목 전세대출

 

버팀목 전세 대출은 금리는 제일 좋았지만 대출한도가 맞지 않아서 포기.

신규취급액보다는 신잔액이 금리가 0.5% 정도 낮아서 코픽스 신잔액으로 대출 연장을 진행했습니다.

 

좋은 조건을 찾아주기 위해 직원분이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대출을 진행하기 위한 안심 전세 보증료가 있었어요.

2년 전에 받을 땐 저금리, 코로나 특별감면 때문에 6-7만 원 정도를 냈었는데 이번에는 6-70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놀랐지만 어쩔 수 없어서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대출 연장 당일 30 몇만 원이 인출되었어요.

 

잠시 뒤에 은행에서 연락이 와서 신청서를 제출하고 난 일주일 사이에 보증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조건이 새로 생겨서 적용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그렇게 2달간 조마조마했던 대출 연장이 완료되었습니다!

 

금리 5.4%..........

빨리 내 집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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