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에서 다녀온 경주게스트하우스/호스텔, 풍뎅이 호스텔 후기입니다!
대구에서 경주가 가깝기 때문에 매번 당일치기였고 1박을 한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경주 숙박비가 그렇게 비싼지 처음 알았어요.
모텔, 호텔이 전부 다 10만원이상이더라고요?
근데 우리는 정말 잠만 잘 건데.....
1박에 10만 원은 너무 아까웠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2인실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조금 있어서 찾아보다가 깔끔하면서도 저렴한 풍뎅이호스텔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풍뎅이 호스텔은 황리단길에서 10~15분 거리에 있어서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주차도 가능했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그리고 아고다 포인트가 곧 만료될 예정인데 풍뎅이호스텔이 아고다에서 예약 가능하더라고요.
포인트까지 사용해서 아주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경주 가성비 숙소를 찾으신다면 풍뎅이호스텔을 추천해요.
안으로 들어서면 프론트와 휴게공간이 있어요.
체크인전에 짐을 미리 맡길 수도 있고 기본 서비스가 좋은 편이에요.
1층 안쪽에 있는 주방에서는 간단하게 조식도 먹을 수 있고요.
토스트 빵과 시리얼, 계란 등이 준비되는 것 같아요.
저는 늦게 일어나고 숙취로 조식을 못 먹었어요 ㅠㅠ
짐 보관은 다들 프론트 앞에 두고 가긴 했는데 여기 락커에 보관할 수도 있어요.
샴푸, 바디워시, 수건은 객실에 있고, 칫솔, 치약, 린스는 체크인할 때 챙겨오면 돼요.
근데 폼클렌징이 없더라고요.
다행히 친구에게 폼클렌징을 선물했는데 선물하자마자 제가 개봉을 했죠 ㅋㅋㅋ
고데기와 충전기, 공유 배터리도 있습니다!
저희 방은 4층이었는데요.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게 약간 아쉬웠어요 ㅠㅠ
평소라면 그래도 괜찮았겠지만 무릎을 다쳐서 계단이 힘들었거든요.
덕분에 필요한 게 있으면 친구가 열심히 1층으로 다녀와줬죠.
각 층에는 개인 실과 도미토리룸, 파우더룸이 있어요.
파우더룸은 도미토리룸 사용하는 사람들이 쓰는 곳인가 봐요.
저희가 쓰는 2인실에는 싱글 침대가 2개, 작은 냉장고 1개,
TV와 드라이기, 수건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에어컨도 미리 켜놓으셔서 방은 시원했어요!
욕실도 깔끔!
샴푸와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었고요.
객실 소음도 거의 못 느꼈고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고 2인실인데 수건도 4개나 있었고 저는 좋았어요.
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699번길 14
예쁘고 뷰 좋은 숙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아쉬운 곳이지만 저와 친구는 깔끔한 침구와 큰 불편함이 없으면 괜찮은 사람들이어서 만족스러운 숙소였어요.
가족단위 숙박객들도 많이 있어서 시끄러운 게스트하우스랑 다르게 조용하고 저렴하고 편하게 이용했던 경주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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