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메리카투어리스터 캐리어 바퀴교체 셀프로 하기

MIYA90 2023. 11. 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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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캐리어가 10년이 되었어요!!

진짜 잘 버텼다

 

13년에 구매한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의 바퀴가 완전 망가져있어요.

 

꽤 오래전부터 바퀴가 겉도는 것 같고, 캐리어 끌기가 힘들었었는데 그냥 가방이 무거워서 그런 줄 알았더니 바퀴가 부서진 거였어요.

양쪽 사이드가 날아가고 반쪽이 된 바퀴에요 ㅎㅎ

 

왼쪽과 오른쪽 사진의 바퀴가 다르죠?

언제 이렇게 부서졌을까요?

 

처음에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를 구매한 이유는 A/S가 좋다는 이유였어요.

그래서 바로 한국공식홈페이지에서 A/S절차를 알아봤으나..............

 

결국 호환되는 바퀴를 구매해서 셀프로 교체했어요.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의 바퀴

셀프 교체 후기입니다!

A/S접수를 하기 위해서는 보증서나 구매 영수증으로 구매내역 증빙이 필요한데요.

 

구매내역 증빙이 없을 경우 수선 접수는 가능하나 보증 제한이 걸린다고 해요.

아메리칸 투어리스트의 보증 기준이에요.

 

구매내역 증빙이 없을 경우와 있는 경우의 유상 수리 비용 차이에 대한 내용은 없어요.

 

수선 접수는 총 1달 이상 소요되는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

바퀴의 수리비는 개당 14000원 이상이에요.

 

19/24인치 캐리어 2개의 바퀴를 모두 교체해야 하니까 최소비용만 해도 112,000원이에요.

 

저려미캐리어 하나 사는 가격인데요?



그래서 호환 바퀴를 알아봤더니 반값인 5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직접 교체해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시간, 비용적으로 더 나은 것 같아요.

 

어차피 10년을 넘게 슨 캐리어니까요.

 

호환용 바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바퀴 안쪽에 있는 제품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바퀴 먼저 분리해야 해요.

캐리어 안쪽의 지퍼를 열면 나사로 고정된 바퀴가 있는데요.

 

드라이버가 아니라 5각? 6각? 렌치가 사용되었어요.

 

렌치가 없어서 다이소에서 제일 다양한 구성인 세트로 사 왔어요.

 

(근데 다 교체하고 나서 집에 있던 렌치를 발견.. ㅎㅎ)

힘들어요........

바퀴 8개를 다 분리하려 하니 정말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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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바퀴가 이렇게 생겼다니 신기한데요.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의 바퀴는 JA5027

 

의외로 19, 24인치의 바퀴가 동일했어요.

 

며칠 뒤 도착한 바퀴 8개

 

바퀴가 도착하고 바퀴 다 교체하기까지 일주일이 넘게 걸려어요.

 

정말 귀찮은 것..

바퀴는 기존 바퀴랑 동일한 형태에요.

 

잘 산 것 같아요.

 

드라이버랑 나사가 같이 동봉되어 왔고요.

왼쪽, 오른쪽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 방향으로 꽂아도 다 괜찮았어요.

잘 고정한 후에 안에서 나사를 조여주면 교체 끝!

 

진짜 간단한데 왜 일주일 넘게 걸렸냐면요..

 

같이 온 드라이버가 힘이 엄청 들어요.

드라이버가 자꾸 겉돌고 단단히 고정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쉬었다가 다시 하게 됐는데 혹시나 하고 오늘 집에 있던 더 큰 드라이버를 썼는데 하나도 겉돌지 않고 딱 고정됐어요.

 

교체가 너무 힘들다 하시면 드라이버를 의심하세요.

 

드라이버 바꾸니 한 번에 잘 고정시켰거든요.

 

잘 굴러간다!

 

교체 끝!

 

저렴하게 교체 잘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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