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왕십리 맛집] 하동진 소꼬리짐+소꼬리곰탕 : 자꾸자꾸 생각나는 진한 맛

MIYA90 2024. 7. 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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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고픈데 입맛은 없던 주말..

메뉴를 찾아보다가 소꼬리찜을 보게 되었어요.

 

대한옥의 소꼬리찜을 보고 메뉴를 결정했지만 거리도 너무 멀고 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근처에서 찾은 왕십리 소꼬리찜 맛집인 하동진을 다녀왔어요.

 

맛있고 계속 계속 생각나는 맛인데 대한옥보다 저렴하고 좋아요!

왕십리 맛집
하동진 소꼬리찜

 

 

왕십리역 부근의 행당시장 초입에 위치한 하동진이에요.

밀면, 돼지국밥이 메인인 듯 하나 소꼬리찜이 맛있는 곳이에요.

 

약간 가격은 올랐지만 소꼬리찜이 52000원이면 다른 곳보다는 저렴한 편이 것 같아요.

 

거기다 소꼬리찜을 시키면 꼬리곰탕도 같이 나오거든요.

 

 

반찬은 보통 국밥집 반찬처럼 김치, 깍두기, 양파, 고추가 나오고요.

 

 

빠른 편은 아니지만 느리지는 않게 소꼬리찜도 나왔아ㅓ요.

 

푹 삶아진 소꼬리찜이에 하동진의 특제 소스와 부추.

진짜 맛있어요!!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달짝, 새콤하게 진짜 맛있는데 딱 한마디로 정의할 단어가 없어요.

매운 소스가 아니라 간장베이스여서 담백하면서 간도 적당하고, 잡내는 하나도 없어요.

 

고기는 푹 삶아서 먹기도 편했고 부추를 듬뿍 올려 소스 찍어 먹으면 최고!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그리고 마약 같았던 소꼬리 곰탕..

진짜 진한 곰탕에서만 느껴지는 맛이에요.

 

식당에서 먹는 곰탕은 이렇게 진한 곳이 잘 없는데, 집에서 엄마가 오랫동안 푹 끓여주는 맛이에요.

 

소꼬리찜과 같이 삶아지는 거라 추가 주문할 수 없는 게 아쉽더라고요.

 

소꼬리 곰탕이 아쉬워서 시킨 돼지국밥도 맛있었어요.

처음부터 돼지국밥을 먹었다면 이것도 엄청 맛있다고 했을 맛이지만 소꼬리 곰탕이 너무 진하다 보니 약간 연하게 느껴지긴 했어요.

 

그래도 돼지국밥도 맛있긴 했어요!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조만간 또 가야지.

 

하동진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17길 17

 

영업시간

08:00~23:00

 

평일 15:00~16:30 브레이크 타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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