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수 맛집] 최현석 셰프의 중앙감속기 점심 후기

MIYA90 2024. 10. 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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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맛집] 최현석 셰프의 중앙감속기 점심 후기

 

갑자기 방문하게 된 성수 맛집, 중앙감속기.

최현석 셰프의 중식당이라고 해서 엄청 웨이팅이 길 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에는 여유롭더라고요.

 

중앙감속기에서 점심 식사하시려는 분은 바로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성수 맛집
최현석 셰프
중앙감속기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위치한 중앙감속기.

매번 지나다니기만 했지 가볼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중식당이라고 하는데 내부는 와인을 곁들이는 양식당에 가까운 인테리어에요.

뜬금없이 건담도 있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게 되는데요.

역시나 가격대가 조금 높아요.

직장인 점심으로 먹기엔 비싼 곳이에요.

첫 번째 메뉴는 애피타이저 or 반찬으로 시킨 바질 오이 탕탕이(10,000원)

 

오이는 중식당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샐러드 같으면서 반찬 같으면서 맛있어요.

 

시그니처 메뉴라는 차돌 마라 크림짬뽕(19,500원)

 

크림 맛은 거의 안 났고요. 마라 매운맛 1단계 정도의 마라 짬뽕이에요.

맵찔이도 맛있게 먹을 만큼만 마라맛이 나서 저도 맛있게 잘 먹고 왔아ㅓ요.

 

근데 면이 조금 더 많으면 좋겠어요.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것 같아요.

 

탄탄면 대신 탄탄파스타(19,500원)

 

이거 맛있어요!

바삭하게 구운 빵에 간 고기와 소스를 듬뿍 올려먹는 게 매력이 있고요.

소스 자체도 진짜 맛있어요.

 

새우크림리조또(18,000원)이었던것 같아요.

 

크림리조또를 좋아해서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크림도 진하고 간을 많이 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딱 맛있는 간이더라고요.

가격만 조금 낮으면 점심 식사로 자주 올 것 같아요.

 

푸짐함 한상!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어요.

괜히 유명한 셰프가 아닌가 봐요

 

그리고 조금 늦게 나온 발사믹 꿔바로우(18,000원)

 

딸기와 올리브가 올라간 꿔바로우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발사믹 식초의 향이 강해서 다른 꿔바로우랑은 확실히 구분이 되는 맛인데요.

식초향이 강하면서도 꿔바로우 맛은 가리지 않아서 향과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어요.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요건 가성비 메뉴니까 꼭 시키셨으면 좋겠어요.

 

중앙감속기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6길 7-1 1층 중앙감속기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15:00~17:30 브레이크타임)

(14:30, 20:30 라스트오더)

 

 

직장인 점심으로 먹기엔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평일 점심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에요.

직장인 점심으로 먹기 어려운 이유가 가격도 있지만 메뉴가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었어요.

다른 테이블은 이미 먹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테이블의 메뉴를 바로 만드셨을 텐데도 빠르진 않았어요.

 

시간적으로 여유 있을 때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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