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선유도 맛집] 된장찌개로 건물 세운 또순이네 다녀온 후기
최강야구 직관을 보고 다녀온 당산/선유도 맛집인 또순이네에요.
또순이네라고 하길래 떡볶이집인가? 하고 따라갔는데 소고기집이더라고요!!!
우잉?
최강야구 직관하면서 치킨을 먹었는데? 또 고기?
근데 여기 고기보다 된장찌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된장찌개로 건물 세웠다는 소문이??
또순이네는 당산역과 선유도 사이에 있었는데요.
선유도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꽤 골목골목이기 때문에 잘 찾아가셔야 해요.
주차도 발렛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또순이네의 최강가성비메뉴는 이 포장 된장찌개래요.
13,000원인데 4명이 먹어도 충분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강서에 7년을 살았는데 또순이네를 몰랐네요.
알았다면 퇴근길에 엄청 포장해 갔을 것 같아요.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북적북적~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것 같아요.
고깃집이지만 고기보다는 된장찌개가 메인인 곳이라 회전율은 빨랐고요.
테이블도 많은 편이라 웨이팅 없이 입장했습니다.
메뉴는 소고기여서 가격대가 꽤 있어요.
점심때가 아니면 고기를 먹고 된장찌개를 먹어야 해서 된장찌개만 원하신다면 점심에 오세요.
다들 주로 토시살을 먹는 듯하지만 저희는 생등심을 주문했어요.
금방 숯이 들어오고 불판이 깔리는데요.
여기는 천장 후드가 없더라고요.
연기가 꽤 많이 나고, 고기 냄새가 많이 배어요.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바로 불판을 갈아줘서 관리는 해주시지만 고기 냄새는 정말 많이 납니다.
반찬은 간단하게 무생채, 김치 등이 나왔는데요.
한참 먹다 보니 옆 테이블은 파무침이 있더라고요.
다들 토시 살이어서 토시살 시켜야 주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직원분이 실수했다며 사이다를 가져다주시더라고요.
근데 끝까지 파무침은 안 주심... ㅎㅎ
생등심 2인분이에요.
엄청 크죠??
토시살도 맛있다고 하지만 생등심이 고기가 좋아요.
큼직큼직하게 썰어 놓으니 스테이크 같기도 하고 캠핑 온 거 같기도 해요.
아무튼 맛있더라고요.
된장찌개도 맛있지만 고기도 맛있어요.
또순이네!
이게 바로 메인인 된장찌개.
고추가 칼칼하게 들어있는 매콤한 된장찌개에요.
해장국 느낌이 살짝 나는?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어서 점심 메뉴로는 진짜 좋겠더라고요.
된장찌개로 건물 세웠다는 소문, 인정이에요.
다음 달에 근처에서 결혼식이 있는데 포장해갈 계획도 세웠어요 ㅋㅋㅋㅋ
또순이네에서 식사 후에 근처 카페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7길 16 오오1004빌딩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0:30)
된장찌개 식사는 오수 2시 30분까지 가능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 맛집] 호호식당 : 한옥에서 맛있는 일본가정식 (0) | 2024.10.28 |
---|---|
[뚝섬역/성수 맛집] 봉쥬르 : 들깨누룽지쌀국수 구수하고 맛있음. (3) | 2024.10.21 |
[삼전역/잠실새내 맛집] 청초수물회 송파점 : 해전 물회, 오징어순대, 성게알 비빔밥 (2) | 2024.10.15 |
[장한평역 맛집] BK 볏짚 우대갈비 : 우대갈비는 맛있음. (1) | 2024.10.15 |
[노원 맛집]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 옛날 칼국수 (9) | 2024.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