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경복궁 맛집] 토속촌 삼계탕 : 삼계탕은 맛있고 파전은 쏘쏘

 

 

현대미술관에 가는 김에 들렸던 토속촌 삼계탕.

여기 삼계탕으로 유명한 곳이라면서요?

 

서울살이 10년이 넘었는데 처음 알았어요.

외국 관광객들도 많고 제가 가본 삼계탕집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토요일 오후 3시쯤이어서 웨이팅은 3-4팀 정도.

브레이크 타임이 없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웨이팅을 하다가 입구 안쪽까지 들어가게 되면 인삼주를 담근 병들이 보이는데요.

 

탐난다!!

 

 

토속촌 삼계탕은 한옥으로 지어진 곳이에요.

한옥에서 먹는 삼계탕이어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한국적인 인테리어와 한국적인 맛.

 

저도 한옥을 좋아하기 때문에 첫 느낌은 좋았습니다만.......

 

손님이 많은 곳이라 어수선하긴 했어요.

 

메뉴는 삼계탕과 오골계 삼계탕 등이 있고요.

전기구이 통닭, 파전, 등등

 

저희는 토속촌 삼계탕과 해물파전을 시켰어요.

 

 

 

반찬은 깍두기와 김치.

 

삼계탕 맛집이라면 당연히 그렇듯이 깍두기와 김치는 진짜 맛있어요.

 

둘 다 몰래 싸가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ㅎㅎ

 

 

식전주로 제공되는 인삼주.

 

맛이 잘 들어서 깔끔했어요.

 

 

꽤 오래 걸려 나온 토속촌 삼계탕.

 

메뉴가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국물이 진하고 닭은 푹 익어서 부드러웠어요.

삼계탕 맛집은 진짜 인정입니다!

 

한두입 먹자마자 몸에 열이 돌더라고요.

 

보양식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그리고 해물파전은....

 

아마 다음부터는 안 시킬 것 같아요.

 

일단 나오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고,

삼계탕을 반이나 먹었는데도 안 나와서 재차 확인해서 겨우 받았어요.

 

근데 파전보다는 계란부침에 가까워서 그저 그랬던 메뉴에요.

 

토속촌 삼계탕에서는 다른 거 시키지 마시고 삼계탕에 집중하세요!

 

토속촌 삼계탕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길 5 토속촌

영업시간

10: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