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천안, 아산 여행에서 기대했던 병천순대거리를 다녀왔어요. 순대를 좋아해서 가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서 포기했었어요. 근데 천안아산은 차가 없으면 움직이기 편하지 않더라고요. 급히 쏘카를 빌려 친구를 운전시켜 다녀올 수 있었던 병천 순대거리! 그중에서 허영만의 식객에 나왔던 청화집을 다녀왔어요. 메뉴는 모둠 순대와 국밥이에요. 국밥을 인당 주문하면 모둠 순대 반 접시를 주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각자 순대 국밥과 모둠 순대 반 접시를 주문했어요. 국밥집의 포인트인 김치와 깍두기. 여기는 깍두기가 맛있더라고요 병천순대에요. 이거 먹으려고 아산 파라다이스스파도고에서 40분을 달려왔지요!! 병천순대는 야채와 당면이 속으로 들어있어서 고기 잡내가 없고 담백해요. 친구가 병천순대를 좋아한다고 해서 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