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선물받았던 재인페커 바디 앤 핸드워시 투베로사

작년 송년회 겸 우리집에 처음 놀러왔던 언니가 선물로 준 "재인패커 바디앤 핸드워시 투베로사입니다.

​

선물받은지 5개월이 지나서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바디 앤 핸드워시라고 되어있습니다.

언니가 선물줄때 핸드워시라고 해서 쓰던 핸드워시 다 떨어질때까지 기다렸는데 바디워시도 되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재인패커는 처음들어봅니다.

화장품쪽에서 일하는 우리언니 덕분에 좋은거 써보는 것 같습니다.

유해성분을 보고싶었는데 워시용이라 그런지 화해어플에 나오진 않습니다.

​

모서리가 모두 뭉퉁하게 마무리되어있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재인패커 로고는 고양이같이 보였는데 꽃인가 봅니다.

​

"제인패커"가 영국을 대표하는 플로리스트라고 합니다.

그래서 로고 디자인도 꽃인가 봅니다.

​

 

저는 이렇게 새 제품임을 알 수 있는 스티커가 좋아요.

학생때 알바를 여러가지 엄청 많이 했었는데 매장에서 보면 샘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 제품을 개봉해 보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조금 신경쓰는 편입니다.

뚜껑을 돌려서 열어볼 수 있게 해 둔건 조금 아쉽습니다.

 

제품은 점성이 없는 묽은 형태입니다.

금방 거품이 납니다. 비누류는 거품이 많이 나줘야 씻겨지는 느낌이 납니다. 거품은 계면활성제 때문이라고 요즘은 천연계면활성제나 계면활성제가 적게 들어있는 제품을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그치만 저는 피부가 예민하지 않아서 상관없습니다. 그냥 깨끗이 씻기면 좋습니다.

​

향은 부드럽고 새하얀 실크 가운처럼 순수함과 센슈얼의 상반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화이트 플로럴과 머스크의 조화로운 향기라고 소개 되어 있습니다.

​

제가 느끼기엔 은은한 꽃향기가 나는 향수느낌입니다. 피부관리샵에서 자주 맡아본 향기입니다.

​

손을 씻고나서 한참 지나도 향이 유지되는게 좋습니다. 향이 진한편이 아니라서 이렇게 오래 지속될거라고는 생각안했는데 은은하게 계속나서 나도 모르게 손 냄새를 맡게 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게 아로마테라피 역할도있는 것 같습니다.

​

바디워시로 쓰면 자는 내내 향기로울것 같습니다.

​

선물해주신 우리 언니 고맙습니다.

​

단점은 금방쓸거같습니다. 한 번 펌핑할때 나오는 양이 조금 많습니다. 거품이 잘 나서 쪼금만 써도 충분해서 조심조심 아껴서 쓰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