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먹자골목 : 춘천닭갈비

 

 

 

오늘은 영화 보러 청량리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백화점 식당들은 너무 많이 먹었으니까 바로 앞에 있는 먹자골목을 가봤어요.

 

춘천닭갈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211-1 무광빌딩 1층

 

 

생각보다 작았던 먹자골목

 

그냥 처음에 봤던 춘천닭갈비를 먹기로 했어요.

 

닭갈비는 배신하지 않으니까!

춘천 닭갈비집이지만 동태탕도 있고 전골도 있었어요.

우리의 주문은 닭갈비 2인분과 모둠 사리.

 

반찬은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김치, 냉국이 나와요.

냉국은 개인용이에요

 

쌈무와 상추, 깻잎 같은 게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닭갈비는 모두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맵찔이들이라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했고 딱 입맛에 맞게 안 매운 닭갈비가 나왔어요.

 

닭갈비가 맛없기는 힘들잖아요

역시 맛있었어요.

 

근데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고구마가 덜 익었어요.

 

그리고 고구마가 썰어놓은지 조금 된 걸까요

살짝 말라 보였어요.

 

쫄면은 맛있다

 

마무리 볶음밥

 

볶음밥도 맛있었는데 닭갈비를 덜 맵게 했더니 볶음밥은 조금 더 매워도 좋아을 것 같았어요.

 

이건 닭갈비 양념을 뺀 것 때문이니까 원래는 꽤 맛있는 볶음밥이었을 것 같아요.

 

아쉬운 건 닭갈비에 양배추가 조금 크잖아요.

안 자르고 볶아주셔서 볶음밥용으로는 조금 부담스럽게 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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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청량리역 먹자골목의 춘천 닭갈비는 무난하게 먹을만해요.

 

닭갈비는 맛없는 게 더 힘드니까 실패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좀 있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