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수맛집/게장맛집]현지인이 추천한 리필도 가능한 명동게장

MIYA90 2020. 7. 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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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여수는 맑았습니다.

 

여행 목표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오자!'입니다.

 

그 첫 번째는 게장입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바로 명동 게장.

 

 

전남 여수시 봉산남 4길 23-26

매일 07:00 - 21:00


 

 

 

 

 

유명한 만큼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총 330석이라는 여수 최대 규모 게장집이라는 이름만큼 엄청 빨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 고르는 동안 저희 순서가 다가왔습니다.

 

 

메뉴는 갈치조림+돌게, 꽃게, 돌게로 나뉘는데, 꽃게장을 시키면 돌게장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서 꽃게와 돌게를 모두 먹을 수 있는 모둠 꽃게장+양념꽃게장 정식 (1인 2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벽에 걸려있는 앞치마와 비닐장갑을 먼저 챙겨 왔습니다.

 

비닐장갑은 1인 2매까지 사용하라고 하지만 꽃게 때문에 자꾸 찢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꽃게 정식으로 한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우와.

**새우장과 꼬막을 제외하고 리필 가능합니다.

 

 

 

 

 

모둠 꽃게장 & 양념꽃게장

예쁜 꽃게와 전복, 딱새우, 간장새우, 문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한가득 나왔습니다.

 

여수 밤바다

여수에 왔으면 여수 술을 마셔야 합니다.패키지가 예쁜 여수 밤바다입니다.

 

다른 소주보다 좀 묽은 느낌입니다. 많이 연한 듯합니다.도수가 16.9도입니다.

 

 

 

 

살이 오동통 오른 꽃게입니다. 살짝 누르니까 살이 쭈욱 올라옵니다.

 

많이 짜지 않아서 밥은 많이 필요 없었습니다. 게장이 리필도 되는데 밥으로 배 채우기 아깝습니다. 간장게장은 정말 전라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전주에서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양념게장도 오동통한 살이 쭈우욱 올라옵니다.

양념게장보다는 간장게장이 맛있습니다. 양념게장은 서울에서도 많이 먹은 맛입니다.

 

 

 

 

 

 

알이 차있는 딱새우도, 꼬막도.

밑반찬은 그냥 무난합니다.

 

 

 

 

 

 

 

간장게장이 제일 맛있습니다.

게딱지에 비벼먹는 밥도 최고입니다. 속까지 싹싹 긁어 비벼먹었습니다. 인당 1마리라 너무너무 아쉬운 꽃게입니다.

 

 

 

 

 

리필된 돌게장

 

꽃게장 시키길 너무 잘했습니다.돌게장도 맛있고 살이 차있었지만 꽃게장보단 못합니다. 크기가 작다 보니까 먹기도 불편하고 꽃게장 먹고 돌게장 보니까 좀 실망입니다.

맛은 있습니다만, 여러분 꽃게장을 시키셔야 합니다!!

 

 

 

 

 

 

입구 카운터에서 갓김치, 게장, 젓갈 등 포장&택배 주문도 할 수 있습니다. 엄청 고민했지만 여름이라 게장은 혹시 상할까 봐 불안하고 갓김치는 안 좋아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명동 게장 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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