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궁금했던 서울숲 갈비 골목!
여기 바로 앞에 누룽지 통닭 맛집이 있어서 몇 번 구경만 했던 거리에요.
이날은 서울숲에서 제가 좋아하는 맛집인 난포가 웨이팅이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했던 갈비 골목을 먹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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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빗집이 몇 군데 있는데요.
전부 바깥의 의자에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어느 집이 웨이팅이 제일 적을까... 하는데 안쪽에는 자리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야외에서 먹으려고 하는 웨이팅이었고 안쪽에는 좌석이 여유 있으니까 줄이 많다고 지나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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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간쯤에 있는 수원원조갈비집에 가게 되었는데요.
다 비슷비슷할 것 같은데 가장 먼저 자리가 있다고 말씀해 주신 사장님을 따라 들어가게 되었어요.
내부는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이 조금 더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요.
외관처럼 건물은 조금 오래된 편이었고 환기가 잘 되는 구조는 아니었기 때문에 옷에 냄새가 배는 건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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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파채, 무생채, 깻잎장, 김치, 마늘 등 파채랑 깻잎장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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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는 정말 옛날 갈비집처럼 나오더라고요.
어릴 때 동네에서 먹던 그런 갈빗집 같아서 정겨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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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가득 올려줬는데도 반이나 남아요!
돼지갈비 3인분에 34000원이니까 엄청 가성비 좋은 곳이죠.
서울숲에서 가장 저렴한 고깃집이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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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남은 고기는 사장님이 초벌해 주셨는데요.
초벌해 주시는 게 훨씬 더 굽기가 편해요.
양념이라 좀 태웠는데 초벌 해주니까 잠깐 구우면 촉촉하게 딱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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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의 맛은 달달한 양념갈비의 맛이에요.
편하게 먹던 동네 갈빗집 같아요.
서울에서 추억의 맛을 느끼게 되네요 ㅋㅋㅋ
밥이랑 먹기 좋은 양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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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갈비를 먹고 나서 빠질 수 없는 된장찌개!
건새우가 듬뿍 들어있는 감칠맛의 된장찌개에요.
건새우가 있어 특이한데 저는 입맛에 맞더라고요.
된장찌개로 입가심을 해야 갈비를 다 먹은 느낌이 나요.
마무리가 좋네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5길 12-2 656-937 수원원조갈비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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