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뚝섬역 횟집] 죽변항 : 고소한 막회 한 접시

MIYA90 2024. 10. 3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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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의 막회 맛집!

 

막회라는 게 막 썰어서 나온 회인 줄 알았는데 회 무침 같은 막회를 먹게 되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막회무침.

 

뚝섬역 죽변항을 다녀왔어요.

뚝섬역 4번 출구에 쭉 있는 음식점들.

동네 맛집인지 늘 동네 사람들이 많이 있는 집이에요.

평일 점심때에도 손님이 많아서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내부는 동네 사람들이 즐겨 찾을 만한 동네 맛집 포스가 나죠?

 

물회와 막회가 있는데요.

 

수요미식회에서 죽변항에 와서 물회를 먹고 갔어요.

그래서 물회 맛집으로 검색이 되는 곳이에요.

 

근데 동네 주민분들 같은 다른 테이블은 다들 탕을 많이 먹더라고요.

 

좀 더 쌀쌀해지면 대구탕 먹으러 와야겠어요.



반찬을 보니까 탕을 먹는 게 이해가 갔어요.

두부조림, 오이소박이, 계란찜 등 맛있는 밥반찬이 나왔어요.

여기가 점심에도 사람이 많거든요.

반찬을 먹어보니 점심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막회!

 

깻잎과 채를 썬 양배추 위에 작게 썰린 회가 올려 나왔는데요.

 

우리가 아는 막회는 막 잘라서 뭉쳐서 나오는 건데 콩고물이 듬뿍 뿌려져있고 사장님이 초장 비벼 먹는 거라며 뿌려줄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콩고물 때문에 고소하고 회는 시원하고.

 

간단하게 막회를 먹으러 왔는데 회 무침으로 한 끼 식사를 한 기분이었어요.

 

다른 횟집처럼 찬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 게 약간 아쉬웠지만 회도 반찬들도 다 맛있었어요.

 

막회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옆 테이블의 대구탕에 눈길이 갔었기 때문에 다음에 대구탕에 식사하러 한 번 더 갈 것 같아요.

 

죽변항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길 40 뚝섬현대아파트

영업시간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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