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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수제버거 맛집, 버거307 간단하게 먹기 좋은 곳

MIYA90 2021. 5.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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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수제버거 맛집, 버거307 간단하게 먹기 좋은 곳

 

제주여행 5일차

 

원래 오늘은 말고기를 먹으러 가려고 했어요.

몰돗이라고 숙소 근처에 말고기 무한리필이 있는데 육회, 사시미, 갈비탕, 구이 등 다양한 종류로코스 같은 무한리필을 해주더라고요.

1시쯤 느지막이 일어나 천천히 씻고 2시 반? 3시쯤? 몰돗에 도착했더니 문이 닫혀있어요... 분명히 브레이크 타임에 대한 내용은 없었는데ㅠㅠ

 

찜해뒀던 다른 곳을 가려니까 거기도 대부분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더라고요.

너무너무 배가 고팠던 저는 그냥 가까운 버거307에서 수제버거를 먹었어요.

버거307 함덕점

 

 

사진 찍기에 안 예쁘게 나왔어요.

다른 분들은 접시에 받았던데 저는 왜 이렇게 주셨는지.....

 

제가 시킨 버거는 307 소고기+베이컨+콤비잭치즈, 그리고 세트추가(감자튀김, 음료)에요.

금액은 8,500원+3,500원으로 총 12,000원.

수제버거 중에는 저렴한 편이지만 버거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콜라는 리필되냐고 물어보려고했더 캔으로 제공되는걸 보고 안되겠구나 했어요

콜라 얼른 마시고 제주패스(카페패스)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받아서 마셨어요

 

카페패스 구매한거 매일매일 정말 알차게 잘 쓰고있어요 !!

 

제주여행하시는 분 진짜 추천해요.

 

 

감자튀김은 얇은 스틱이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자튀김은 아니에요.

저는 버거킹처럼 두꺼운 감자튀김을 좋아해요.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을 시키면 두꺼운 감자튀김도 섞여서 나오는데 버거에 나오는 감자튀김은 그렇지 않네요.

 

버거의 소고기 패티는 매장에서 직접 갈아만든다고 해요.

 

소고기 패티가 두껍고 부드러워요. 그리고 빵이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바게트처럼 바삭하게 구워서 맛있어요.

베이컨은 눈으로 보지 않았다면 있는지 몰랐을 만큼 맛이 안 느껴지니까 베이컨 때문에 시키는 분은 다른 버거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들고 먹었더니 아래쪽까지 소스가 잘 베여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어요.

 

버거307의 수제버거는 빵이 맛있어요.

패티를 직접 만든다고 하지만 다른 수제버거집도 마찬가지로 직접 만든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별점이 될 순 없다고 생각해요.

전체적인 맛도 잘 어우러지고, 야채도 신선하고 평범하게 맛있어요.

 

하지만 빵은 여기가 진짜 맛있어요. 바게트처럼 많이 딱딱하지는 않으면서 바삭하게 구운 식감이 좋아요.

버거307은 체인이어서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안 먹어도 된다는 리뷰 보고 그렇구나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점과 바닷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제 맥주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올 만하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늦잠 자고 밥 먹을 곳이 애매한 시간에 돌아다니시는 분은 여기 괜찮아요

 

위치

위치는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이어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 or 맥주 한 잔하기 좋아요. 

영업시간

10:00~01:00

수제버거 마감은 밤 11시

맥주 마감은 새벽 1시

 

제주도는 10시 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요.

 

12시쯤 잠시 내려왔는데 그때도 사람이 조금 있더라고요 밤바다 보면서 맥주 한잔하고 들어가기 좋아서 사람들이 많아요.

후기

버거집인 만큼 혼밥하기 좋은 곳!

그리고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곳.

제주패스에 할인쿠폰 있으니까 혼자라도 저렴하게 나초랑 수제 맥주랑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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