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성비 좋은 바다뷰 호텔, 제주 함덕 에벤에셀에서 만족한 10박여행

MIYA90 2021. 6. 5. 05:35
반응형

가성비 좋은 바다뷰 호텔, 제주 함덕 에벤에셀에서 만족한 10박여행

 

제주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에요.

서울로 돌아온 지 2주 만에 마치는 제주여행 포스팅.

 

마지막은 제가 10일 동안 생활한 호텔이에요.

 

에벤에셀 함덕

 

에벤에셀 함덕은 회사 언니가 고른 호텔인데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바다뷰와 가격, 시설 등 꽤 만족했던 곳이어서 재방문하게 되었어요.

 

 

저희 룸은 디럭스 훼미리 오션뷰에요.

 

끝 쪽 방 2개가 약간 작고, 그 옆은 이 방들보단 1-2걸음 정도 더 넓은 것 같아요.

 

저희는 혼자, 또는 2인 투숙 예정이라 작은 것도 괜찮고 장기 투숙이라 가격도 중요했기 때문에 이곳으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예약은 약 1달 반 전에 완료했고, 2주 전쯤엔 거의 만실이더라고요.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1달 전도 아슬했을 것 같아요.

 

금액은 10박인데도 70만 원대로 가성비 좋아요.

 

주말도 있고, 공휴일도 있었었는데 하루 7만 원꼴이면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평일은 5만 원대로 가능하더라고요.

 

 

침대는 더블+싱글로 2~3인이 이용 가능해요.

2인 금액으로 결제했기 때문에 3인이 되면 하루에 1만 원이 추가된다고 했어요.

룸 컨디션

 

커튼을 열면 이렇게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요.

정말 좋죠 ??

 

밀물 시간대가 되면 저 모래 위까지 다 물로 덮여 바로 앞까지 바다가 다가와요.

 

저는 오전 바다가 가장 이뻤어요.

자다가 눈을 떴을 때 처음 보이는 게 바다인 게 아무것도 안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침대 외엔 화장대와 거울, 의자, 냉장고, 선반 등 간단하게 있는데, 테이블이 없어요.

 

룸에서 음식을 먹기엔 불편했어요.

 

 

티포트와 커피, 티 등도 준비되어 있지만 저는 아이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먹지 않았어요.

 

커피는 맛있다고 들었어요.

얼음이 없어서 전 안 먹었지만요.


욕실

 

 

 

욕실은 깔끔했지만 환기가 약했어요.

그리고 분명 2~3인 룸인데 수건이 1인분이에요.

 

혼자 있을 땐 괜찮았는데 친구가 왔을 땐 부족했어요.

체크인할 때 혼자라고 말해서 그런가 봐요.

 

가져다 달라고 하면 가져다주시긴 했지만 조금 불편했던 부분이에요.

 

 

어메니티는 꽤 괜찮았어요.

 

평소에 트리트먼트는 챙겨 다니는 편인데 이런 것까지 따로 챙길 만큼 가방 공간이 없어서 호텔 어메니티를 사용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샴푸는 대부분 무난하지만 컨디셔너가 안 맞으면 머리가 안 빗기기도 하는데 80% 만족했어요.


주의사항

 

 

* 객실에서 회, 해산물, 국물류는 먹을 수 없어요.

* 칫솔, 치약은 제공되지 않아요.

(1층에 편의점 있어요)

*체크아웃은 11시

*전화기가 없어서 본인 휴대폰으로 프런트 전화해야 해요

 

코로나 때문에 조식이 제공되지 않아서 아주아주아주 아쉬움!!!

 

호텔 조식 좋아하는데..............

 

 

1층에 버거 307이 있는데, 여기에서 햄버거, 치킨 등을 주문할 수 있어요.

 

무료 배달 서비스가 된대요.

 

시켜 먹어볼까 했지만 먹을게 너무 많은 제주라서 못 먹고 왔어요.

 

버거 307에서 햄버거는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예쁜 바다뷰

 

약간 흐린 날의 바다

 

날씨가 아주아주 맑았던 날의 바다

 

호텔 침대에서 멍하게 창밖만 바라봐도 좋았던 에벤에셀 함덕.

 

10일간 투숙한 결과

 

장점

가성비

바다뷰

근처 먹을 곳 많음.

공항 가는 버스 있음.

교통 편함.

 

단점

화장실 환기 약함

테이블이 없음

룸 클리닝이 늦음. 제가 머무른 방은 3시쯤.

바닷가에서 밤에 술 마시는 사람들 때문에 약간 시끄러움

냉방 시기라 난방이 안됨(비 오는 날 추웠음)

이불을 더 준다고 했으나 옆 침대 이불을 사용함.

헬스장이 없음

 

 

단점을 조금 많이 적은 것 같지만

가격 대비 무조건 만족인 곳이에요.

저는 재방문하고 싶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