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더블린 여행의 첫 투어였던 모허절벽투어인데 아일랜드 포스팅의 거의 막바지에 소개하게 되네요
모허절벽 투어는 아일랜드 여행을 생각하며 제가 가장 먼저 정한 투어에요.
새벽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움직이지만 하루 만에 다양한 곳을 볼 수 있는 데이투어라는 점,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점에서 꼭 추천하는 투어에요.
모허절벽투어는 여러 사이트에서 구매해도 최종은 한 여행사로 연결되는 것 같았어요.
이날도 버스가 엄청 많이 서있었어요.
버스는 지정된 것이 아니고 도착하는 순서대로 비어있는 버스를 탑승하는 형태에요.
그래서 옆자리에 외국인 친구가 탈 수도 있답니다.
아일랜드에서 일주일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인은 우리 일행밖에 없었기 때문에 옆자리가 비었다면 외국인일 확률 99%입니다
투어는 총 3군데를 방문해요
더블린 출발
모허절벽
Atlantic edge ocean walk
골웨이
더블린 도착
모허절벽
골웨이에서 모허절벽까지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래 걸리죠?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어요.
후기를 잘 봤어야 하는데.. ㅎㅎ
가는 길에 소들이 정말 많아요.
넓은 들판에 풀어져있는 소, 말, 양, 라마까지 엄청난 자연이 펼쳐진 아일랜드에요.
도착한 모허절벽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사진은 제주도의 주상절리 같지만 스케일이 달라요!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시원함이 힘들게 차 타고 온 3시간을 보상해 주는 곳이에요.
코로나로 집에 갇혀있다가 이런 시원한 풍경을 보니까 멍하게 있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모허절벽을 올라갔다 내려오는 데까지는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편안하게 산책하기 좋지만 바람이 차니까 따뜻한 옷 꼭 챙기셔야 합니다.
Atlantic edge ocean walk
Atlantic edge ocean walk는 사진이 없어요..... ㅎㅎ
10~15분 정도의 시간만 주어지기 때문에 돌바위를 밟으며 바다 보고 오면 끝이어서 사진 남길 시간이 없었어요.
단체관광이라 모이는 시간에 엄격합니다!
골웨이
가장 시간을 여유 있게 줬던 골웨이
에드쉬런의 노래인 골웨이걸에 나오던 그 골웨이에요.
차를 타고 오는 동안 가이드님이 골웨이걸을 엄청 반복적으로 틀어줘서 저절로 흥얼거리게 된답니다.
골웨이 도착시간은 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제 점심시간이에요.
아침 7시부터 출발했는데 이제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오랜만에 보는 버스킹 ><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거리가 예쁘고 곳곳에 버스킹을 하고 있어서 동네를 둘러보는 것만도 재미있는 곳이에요.
근처에 성당이 있어서 한번 들렸어요.
종교가 없어서 이런 곳 낯설어서 저절로 긴장되더라고요.
한국에서 보지 못한 큰 규모에 압도되기도 했고요 ㅎㅎ
모허절벽투어는 포스팅용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 후기가 부족한 것 같지만 아일랜드를 갔다면 꼭 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블린 시내는 크지 않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면 하루에도 2-3군데 이상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하루쯤은 멀리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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