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아일랜드-더블린 여행] 모허절벽 원데이 투어(+골웨이)

MIYA90 2022. 9. 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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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더블린 여행의 첫 투어였던 모허절벽투어인데 아일랜드 포스팅의 거의 막바지에 소개하게 되네요

 

모허절벽 투어는 아일랜드 여행을 생각하며 제가 가장 먼저 정한 투어에요.

 

새벽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움직이지만 하루 만에 다양한 곳을 볼 수 있는 데이투어라는 점,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점에서 꼭 추천하는 투어에요.

 

 

모허절벽투어는 여러 사이트에서 구매해도 최종은 한 여행사로 연결되는 것 같았어요.

 

이날도 버스가 엄청 많이 서있었어요.

버스는 지정된 것이 아니고 도착하는 순서대로 비어있는 버스를 탑승하는 형태에요.

 

그래서 옆자리에 외국인 친구가 탈 수도 있답니다.

 

아일랜드에서 일주일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인은 우리 일행밖에 없었기 때문에 옆자리가 비었다면 외국인일 확률 99%입니다

 

투어는 총 3군데를 방문해요

 

더블린 출발

모허절벽

Atlantic edge ocean walk

골웨이

더블린 도착

 

 

모허절벽

 

골웨이에서 모허절벽까지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래 걸리죠?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어요.

후기를 잘 봤어야 하는데.. ㅎㅎ

.

가는 길에 소들이 정말 많아요.

넓은 들판에 풀어져있는 소, 말, 양, 라마까지 엄청난 자연이 펼쳐진 아일랜드에요.

 

도착한 모허절벽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사진은 제주도의 주상절리 같지만 스케일이 달라요!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시원함이 힘들게 차 타고 온 3시간을 보상해 주는 곳이에요.

 

 

 

코로나로 집에 갇혀있다가 이런 시원한 풍경을 보니까 멍하게 있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모허절벽을 올라갔다 내려오는 데까지는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편안하게 산책하기 좋지만 바람이 차니까 따뜻한 옷 꼭 챙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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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ic edge ocean walk

 

Atlantic edge ocean walk는 사진이 없어요..... ㅎㅎ

10~15분 정도의 시간만 주어지기 때문에 돌바위를 밟으며 바다 보고 오면 끝이어서 사진 남길 시간이 없었어요.

 

단체관광이라 모이는 시간에 엄격합니다!

골웨이

 

가장 시간을 여유 있게 줬던 골웨이

 

에드쉬런의 노래인 골웨이걸에 나오던 그 골웨이에요.

 

차를 타고 오는 동안 가이드님이 골웨이걸을 엄청 반복적으로 틀어줘서 저절로 흥얼거리게 된답니다.

 

골웨이 도착시간은 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제 점심시간이에요.

 

아침 7시부터 출발했는데 이제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오랜만에 보는 버스킹 ><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거리가 예쁘고 곳곳에 버스킹을 하고 있어서 동네를 둘러보는 것만도 재미있는 곳이에요.

 

근처에 성당이 있어서 한번 들렸어요.

종교가 없어서 이런 곳 낯설어서 저절로 긴장되더라고요.

한국에서 보지 못한 큰 규모에 압도되기도 했고요 ㅎㅎ

 


모허절벽투어는 포스팅용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 후기가 부족한 것 같지만 아일랜드를 갔다면 꼭 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블린 시내는 크지 않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면 하루에도 2-3군데 이상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하루쯤은 멀리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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