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더블린 여행] 우연히 들린 한식집 : Lucky tortoise

 

 

한식이 당길 때 쌀국수와 중식을 먹어서 굳이 한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아니었는데 아일랜드 여행 기간이 더블린 퀴어축제 기간이었어요.

주말이 되니까 템플바거리에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찾은 곳이 이 한식집이었어요.

 

17B, Temple Bar, Dublin 2, Co. Dublin, D02 C446 아일랜드

17B, Temple Bar, Dublin 2, Co. Dublin, D02 C446 아일랜드

 

역시나 템플바거리에 있는 Lucky tortoise

 

유럽인이 만드는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반찬도 주문해야 하는데 반찬으로는 김치, 콩나물무침, 쌈장, 간장, 피클, 단무지가 있었어요.

 

그리고 음식들이 나오는데 ㅎㅎㅎ

한국인으로서 되게 애매한 한식이었어요

파전이에요. ㅎㅎㅎㅎ

그냥 밀가루 전 같죠?

 

Lucky tortoise는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아이랜드가 한국인이 없는 도시기도 해서 우리가 방문한 첫 한국인이 있대요.

그래서 피드백을 물어봐서 한국의 파전 사진을 보여줬더니 주방에서 요리하던 분까지 다 나와서 사진을 보고 질문을 하는 타임이 있었답니다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는 한식이 아니에요!

 

이것도 밀가루 비율이 너무 많았지만 브라운소스 맛으로 먹을 만했어요.

 

딤섬 종류였는데....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언뜻 버섯인가? 싶지만 정체를 알 수 없었어요.

 

제일 맛있었던 보쌈

 

양이 적은 게 아쉽지만 보쌈이 젤 맛있었어요.

특히 쌈장을 잘 만들어서 오이 찍어 먹기 좋아요.

 

그리고 밀가루 빵은 너무 많아요 ㅎㅎㅎ

 

양이 적은 편이라 보쌈을 2개더 추가했는데 밀가루 빵만 이만큼이 남아요.

 

김치도 맛있고, 쌈장도 맛있는 Lucky tortoise

 

아일랜드는 육류 가격이 엄청 싸던데 고기를 조금 더 주세요.

마지막 서비스 포춘쿠키.

 

Lucky tortoise는 한국인 입맛에 조금 많이 아쉬운 곳이었지만 요즘 인스타감성 인테리어로 한번 좋은 체험했어요 ㅎㅎ

 

(만약 여행 기간이 짧다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