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더블린 여행] 양식이 질릴땐 중식 : jojo's chinese restaurant

 

 

제가 외국에 가서 한식을 그리워하는 편은 아닌데 짠 양식 음식을 먹으니 익숙한 음식들이 그립더라고요.

그래서 쌀국수도 먹고, 중식도 먹고, 한식도 먹었어요.

 

그중에서 이번에는 중식이에요.

 

105 Parnell St, Rotunda, Dublin 1, D01 W448 아일랜드

105 Parnell St, Rotunda, Dublin 1, D01 W448 아일랜드

호텔 근처 중식당인 jojo's chinese restaurant

 

정말 중국풍의 가게예요. 사장님도 중국분이신 듯.

 

메뉴는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중국음식이 다 있어요.

 

앞접시가 작고 귀엽죠?

중식당의 가벼운 숟가락까지 똑같았어요.

 

갑자기 아일랜드가 중국이 되어버린 ㅎㅎ

 

이번에도 메뉴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요ㅠㅠ

맛만 선명히 기억이 남

족발요리예요.

 

저는 족발을 안 먹어서 맛을 안 봤지만잡내 없이 꽤 맛있다고 했어요.

일행이 정말 완전 발골까지 해가며 먹었으니 분명히 맛있는 건 눈으로 확인했답니다.

 

기본인 돼지고기 볶음밥이에요.

이것만 먹으면 간이 약하지만 베이스 요리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짬뽕인 줄 알고 시켰는데 탄탄면이었어요.

맛있지만 매운맛이 너무 강해요 ㅜㅜ

면은 먹을 수 있었지만 국물은 힘들더라고요.

마라탕 좋아하는 사람은 칼칼하게 잘 먹더라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매운 음식이라 열심히 맛있게 잘 먹었어요.

 

돼지고기볶음인데 굴소스가 베이스라서 당연히 맛있는 그 맛이에요.

야채도 고기도 큼직큼직해서 식감이 좋았어요.

 

조조스는 오랜만에 먹는 익숙한 맛이어서 꽤 잘 먹었고, 1인분의 양이 꽤 많았어요.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양을 몰라서 여러 가지 시켰더니 남겼어요.

 

5명이 4개를 시켰는데도 양이 꽤 많았습니다!

아마도 아일랜드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