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A의 일상 블로그

논현동에 위치한 삼육가입니다.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여기가 본점이었습니다. 항상 웨이팅하는 사람이 많아서 미리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저녁시간에 가시는 분들은 꼭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세팅이 되어있는 우리 자리입니다. 와사비, 굵은소금, 매운 양념장이 준비가 되고 계란장도 있습니다. 노른자가 동동 떠있는 양념장입니다. 나중에 미나리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노른자를 터트려서 섞어줍니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입니다. 계란 노른자가 예쁘게 올라간 파채도 있습니다. 주문은 꽃삼목세트로, 꽃삼겹+꽃 목살+한우 시골 된장찌개(+공깃밥)입니다. 칼집이 예쁘게 나있는 꽃삼겹과 꽃 목살입니다.직원분이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구워주는 고기집 너무너무 좋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내 고기들입니다..

오랜만에 회식했습니다. 원래 저희 회사는 점심 회식을 주로 합니다. 늦은 점심먹고 맥주 한잔하고 집에 가는 최고의 회식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업체분과 함께 해서 오랜만에 저녁 회식을 했습니다. 이 고기집을 만나고 난 후엔 회사에서 고기 먹자 하면 늘 여기로 가게 됩니다. 베컴이 영국남자와 같이 먹고 극찬을 했다는 그 고깃집입니다. 입구에 베컴이 무한반복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다 맛있는 곳이지만 회식이니까 소고기를 시키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수급이 어려워서 고기 질이 좋지는 않은 날이었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최대한 좋은 고기로 가져오셨다 하셨는데, 고기 질이 안 좋다면서 색깔이 너무 곱습니다. 사장님이 '고기 질 최고야!!' 하는 날 먹어보고 싶습니다. 차돌부터 구워줍니다. ..

서가앤쿡 다녀왔습니다. 학교 다닐 때 많이 갔던 서가앤쿡이 저희 동네에도 생겨서 오늘 크림 파스타가 당겨서 다녀왔습니다. 물도 서가앤쿡입니다. 일단 애피타이저로 시킨 감자튀김과 맥주가 나왔습니다. 감자튀김이랑 한라봉 크림 생맥주입니다. 감자튀김이 진짜 뜨겁습니다. 바로 먹으니 입에서 김 납니다. 한라봉 생맥은 한라봉청이 들어있는 맥주였습니다. 맛은 한라봉 향이 나는 달달한 맥주입니다. 나름 색다른 맛입니다. 제주도에 온 거 같은 기분이 나는 맥주였답니다.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파히타 한상에 베이컨 크림 까르보나라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목살 한상 시키려고 했는데 저 새우 먹으라고 이거 시켜줬습니다. 또띠아에 새우랑 고기랑 올려서 먹고, 또띠아 리필해서 또 먹었습니다. 또띠아랑 소스들은 1회 리필..

너무너무 힘든 하루를 보낸 다음날, 대표님이 맛있는 걸 사주신다고 명동에 있는 타니 넥스트 도어에 데리고 가주셨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여행도 취소됐었는데 여기가 동남아인 듯합니다. 메뉴를 시켜보겠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마음껏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골라 주는 걸로 먹겠습니다.... 스키야끼 메뉴가 맛있다는데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어서 메뉴가 단축됐다고 합니다. 아쉽습니다. 그래서 고른 첫 메뉴는 한우 채끝등심 스테이크는 세트메뉴로, 미소 크림의 가리비 관자구이와 해산물 볶음 우동은 단품으로, 그리고 하우스 와인과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마늘 후레이크가 같이 나옵니다. 스케이크랑 마늘 후레이크랑 소스랑 다 찍어먹어야 맛있습니다. 관자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고 너무 만족한 메뉴입니다만, 양이 너무 적습..

서울시 지원금을 쓰려고 동네 맛집을 검색하다가 4, 5년 쯤 전에 좋은 기억이 있던 가성비 한정식 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청산별곡.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구성을 가진 한정식집입니다. 코스는 2가지. 한정식이 만원대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머루 정식으로도 양은 충분할 것 같았지만 다래 정식에 나오는 보쌈, 옹심이 탕수육, 황태구이가 아쉬워서 큰 금액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다래정식으로 2인 주문을 했습니다. 1코스. 호박전, 샐러드, 도토리 묵전. 도토리 묵 전에 샐러드를 싸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샐러드는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도토리묵전은 샐러드가 없으면 아무 맛이 안 납니다. 2코스. 막국수, 녹두닭, 겉절이. 저는 이 녹두닭이 젤 맛있었습니다. 닭이 아주 잘 익어서 뼈가 쏙 발라졌고, 녹두도..

요즘 한강 가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주말 한강나들이에 엄지네 꼬막비빔밥을 포장해갔답니다. 집에서 나오기 전에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꼬빔 포장 주문은 전화로 안된다고 합니다. 바로 받아갈 생각으로 약속시간 타이트하게 출발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주문하고 꼬빔 받기까지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제로 페이로 결제했습니다. 피자가 나올 것 같은 꼬막비빔밥 포장입니다. 꼬막비빔밥과 깻잎, 물김치, 김, 장국. 꼬막비빔밥을 깻잎이랑 김이랑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꼬막비빔밥중에서는 엄지네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3인분(35000원)이라 양이 많은 거만 빼면 말입니다. 1인분 판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꼬막비빔밥 파는 다른 브랜드들도 많은데 다른데는 짜거나..

즐거운 점심 회식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번 회식은 소수의 예약 손님만 받는 이요이요 스시로 다녀왔습니다. 런치 오마카세 40,000원. 디너 오마카세 60,000원. 당일 예약이어서 조금 늦은 1:30에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광합성하며 대기 중입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식기. 저기 도마 위의 회들이 오늘 우리가 먹을 음식들입니다. 첫 음식을 준비하시기 전에 개인 접시를 놔주시고 알레르기나 못 먹는 음식들을 먼저 확인합니다. 다 잘 먹습니다!! 시작은 양파절임과 토마토입니다. 토핑이 올라간 계란찜. 토핑 설명도 해주셨는데 잊어버렸습니다... 맥주는 산토리 1가지만 있습니다. . 신선함 회로 시작해서 초밥으로 넘어갑니다. 초밥은 기본적으로 주실 때 간을 맞춰 주셔서 간장에 안 ..

맛집이 밀집해 있는 들안길에 곱창 맛집이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양곱화. 친구가 신천시장점에서 회식으로 먹고 너무 맛있다고 데리고 가줬습니다. 곱창 2인분, 대창 2인분. 저렇게 큰 대창은 처음 봤습니다.깍두기같이 생겼습니다. 곱창을 좋아하는 저도 부담스러운 크기입니다. 곱창 초보인 다른 친구가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초벌 해서 나오는 곱창은 불이 약한 곳으로 구워줍니다. 대창은 빨리 익어야 하니까 중간으로 옮겨줍니다! 냠냠 여기 엄청 맛있습니다. 먹어본 곱창 대창중에 젤 맛있습니다. 친구가 사줘서 더 맛있나 봅니다 (보너스 받은 친구👍🏻) 그 큰 대창도 다 익히니 먹기 좋은 크기에 고기가 달달합니다. 매운 빨간 양념이랑 간장 양념이랑같이 찍어먹으면 진짜 최고로 맛있습니다. 곱창 초보인 친구도 “나..

재택근무 중이라서울에서 알게 된 동생도우연히 대구에 있어서 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 수성못으로 가자고 하는데교통 불편해서 안 간다고 하는 뚜벅이 언니를 위해 집으로 데리러온다는 착한 아이입니다. 수성못은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입니다. 그래서 맛집은 엄청 많지만 거의 못 가봤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대구엔 제 기사님들이 많습니다. 친구들이 대부분 차가 있다 보니 다들 데리러 와주는 편입니다. 착한아이들😁 이날 우리가 방문 한 곳은 '에그 베리11'입니다. 오므라이스, 파스타 등등이 주 메뉴입니다. 간단하게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오므라이스+청양 크림 파스타+에이드'스테이크오므라이스+청양크림파스타+에이드' 에이드 먼저 나왔습니다. 왼쪽이 제가 시킨 솜사탕 레모네이드,오른쪽이 동생이 시킨 자몽 ..

동네에 짜장면이 엄청 엄청 저렴한 중국집이 있습니다. 바로 징차이 짜장 2900!! 가게 이름답게 자장면이 2900원입니다. 저는 늘 1000원 추가되는 곱빼기를 먹습니다. 보통은 어린이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자장면 곱빼기 3900원. 고기 자장면 곱빼기 4900원. 탕수육 소 9900원. 가격 대비 진짜 만족스러운 가격입니다. 둘이 먹기에 딱 좋은 양입니다. 고기 짜장은 정말 고기가 수북이 올려져서 나옵니다. 맛은 다른 중국집이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엄청 맛있다거나 맛이 없다거나 하지 않고 무난한 맛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싸니까 더 맛있는 기분입니다. 소스 푹 찍어서 양파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너무너무 더우니까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얼음 생맥,얼린 잔에 맥주를 주니까 살얼음이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