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원사업 휴가몰을 통해 다녀온 이번 여름 호캉스 인터컨티넨탈알펜시아평창 후기입니다.
룸컨디션은 디럭스+킹베드+발코니+마운틴뷰.
저기 알펜시아가 보입니다.
체크인은 3시부터입니다. 조금 일찍 들여보내주지 않을까 했지만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해서 2시에 도착한 저희는 잠시 호텔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체크인까지 잠시 짐은 보관했습니다.
호텔 분위기가 마치 외국에 와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너무너무 이쁜 하늘.
너무너무 이쁜 건물.
넓은 잔디밭에서 이용할 수 있게 스포츠용품도 대여해주는데, 이건 낮에만 있나봅니다. 저녁쯤 가니까 박스가 사라졌습니다. 배드민턴 치고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여기는 리조트 쪽인데 음식점,편의점 같은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호텔보다는 사람이 많아서 약간 정신이 없습니다.
휴식이 목적이었어서 호텔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시간이 지나 3시가 되어 체크인을 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깔끔한 방.
뷰가 좋은 발코니까지 너무너무 좋습니다.
깔끔한 욕실.
그런데 여기 물 새는 것 같습니다. 샤워부스를 꼭 닫고 씻었는데 나오니까 바닥이 흥건합니다. 그리고 사워기도 물줄기가 옆으로 샙니다. 하루 있을거라 룸 교체 요청은 안했지만 너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뷰입니다.
여기 한국 맞습니까??????
전 원래 여행가면 뷰는 하나도 신경 안썼습니다. '어차피 호텔은 잠자는 곳이다. 해뜨면 나가고 해지면 들어와서 자는게 여행이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힘이 듭니다.
그렇게 여행 못합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힐링, 휴식이었던 만큼 처음으로 뷰가 좋은 룸으로 예약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이래서 뷰가 좋은 숙소를 찾는 건가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행복해집니다.
호텔 앞에 있는 호수에 산책도 다녀왔습니다.
자기 전에 발코니에서 맥주한잔하려고 맥주랑 안주랑 사왔지만 밖에서 가족단위 투숙객들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결국 방에서 홀짝홀짝 맥주를 마셨습니다.
오잉이랑 조비스 진짜 맛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라 아쉬웠지만 동화같았던 알펜시아호텔은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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