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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친구 생일을 맞아 여행 다녀왔습니다.
선물을 주려니 딱히 생각나는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생일상을 차려주자' 였습니다.
원래는 동해바다를 보러 강원도로 가려고 했으나 친구 혼자 운전을 해야해서 동해보다 가까운 태안으로 결정했습니다.
여행날은 주말이니까 2시간이면 갈 것 같습니다.
금요일 퇴근은 친구가 사는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회사인 여의도에서 기차타면 수원은 금방 갑니다.
금요일 밤!
친구는 자러 들어가고 거실은 제꺼입니다. 쇼파 내꺼. 티비 내꺼.
이거도 내꺼.
다음날 아침.
씻고 친구방에서 거울보려는데 거울이 안보입니다.
(나 170cm 친구 180cm............)
까치발 들어야 거울이 보입니다........
일단 밥부터 먹겠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에 위치한 만대회수산!
내가 차려주는 생일상이야.
맛나게 잘 먹어.
먼저 30대 된거 축하해.
생일축하해, 친구야.
메인은 이 모듬회입니다.
다 먹었으니 바다도 보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바다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서해는 처음 보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동해처럼 물빛이 이쁘진 않지만 코로나때매 갇혀살다가 겨우 나와서 그런지
너무 속 시원한 바다였습니다.
태안에서도 밥먹고 커피마시고 온게 다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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