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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맛집] 효탄스시 텐진본점 : 젤 비싼 거! 특선스시 후기

MIYA90 2024. 6. 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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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의 첫날!

 

뭘 먹을까?

 

일본은 역시 스시겠죠?

 

사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역에 내려 호텔로 가는 출구를 찾던 중, 파르코 지하에 있는 카와미야햄버그를 먹어볼까 했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호텔 체크인을 먼저 하고 5시에 디너 오픈을 시작하는 효탄스시로 갔어요.

 

효탄스시 텐진본점

 

여기는 효탄스시 텐진본점이에요.

 

오는 길에 솔라리아 지하에 효탄스시가 하나 더 있었는데 이왕 온 거 본점에서 먹고 싶어서 여기로 왔어요.

 

 

맛있겠다:)

 

은근 가격대가 좀 있죠?

 

 

저렴한 초밥정식도 있지만 그럴 거면 일본까지 안 왔죠!

모형이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메뉴 고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효탄스시는 2층에 위치해있고 디너 오픈 30분 전이었는데 1층까지 웨이팅이 있었어요.

 

 

 

 

분명 한글 메뉴판 있다고 했는데....

가게 앞과 벽에 붙은 메뉴판은 전부 일본어에요.

 

파파고로 열심히 번역해서 구경하다가보니 자리가 나서 들어갔습니다.

 

매장 중간에는 다찌로 된 좌석과 테이블, 그리고 창가 쪽에는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안쪽에는 아마 자리가 더 있는 것 같았어요.

5시에 디너 오픈하고 우르르 한 번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음식 나오는 시간을 고려해서 순차적을 입장시키더라고요.

그래서 웨이팅이 그렇게 길진 않았습니다.

 

 

세트메뉴는 1780엔부터 3300엔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효탄스시까지 왔으니 고려해야 할 세트는 두 가지!

특선스시냐, 요리장 추천스시냐 중에 고민을 했었는데요.

 

하나씩 시켜서 맛볼까 하다가 종류별로 1pcs씩 나오기 때문에 그냥 제일 비싼 걸로 먹어보자 싶어서 특선 스시로 주문했어요.

 

단품과 사이드 메뉴들도 구경

이것저것 다 시켜보고 싶지만 다음 식사를 위해 꾹꾹 참아야 해요😢

그래도 맥주는 시켜야죠!

 

일본 와서 처음 마신 나마비루 ~🍻

 

짠 특선스시에요.

3300엔이라는 제일 비싼 메뉴이자 제가 살면서 먹은 초밥 중에 제일 비싼 초밥이에요.

 

 

전복이 살아서 꿈틀거려요.

 

재료가 신선한 건 두말할 필요도 없음!

 

 

 

연어알과 우니가 듬뿍듬뿍~

 

장어와 참치대뱃살!!

 

관자도 정말 녹아요.

관자가 아니라 생선살같이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생새우도 아주 실하죵

밥 양은 꽤 많은 편이라서 10pcs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고 포만감이 엄청 오래갔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밥 양이 많았는데도 생선의 식감과 맛이 잘 느껴지는 완벽한 조화였어요.

 

같이 나오는 미소국도 최고

 

효탄스시는 워낙 맛집이라서 스시는 당연히 맛있을 거라 생각했고, 가격을 보면 맛있어야만 해요.

근데 이 미소국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약간 싱거운듯하면서 적당히 간이 되어 있는 게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국물만 있는 게 아니라 생선도 같이 들어가서 푹 끓인 맛이에요.

 

가볍지만 깊은 맛이랄까요.

 

 

요건 호출종을 잘 못 울린 김에 시켜본 명란계란말이에요.

음 ~~~

 

맛있죠 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죠

 

 

효탄 스시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0−20 新天閣ビル 2F

후쿠오카 여행의 첫 끼로 다녀온 효탄스시 텐진본점!

 

여행이라면 한 번쯤 꼭 들려야 하는 맛집이에요.

 

영업시간은 11:30~14:30 / 17:00~20:30

 

런치에는 저렴한 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런치도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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