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발리 여행] 발리 짱구 숙소 추천, 이스틴 아쉬타 리조트 캉구 : 10만원대, 가성비, 인피니티풀

MIYA90 2025. 3. 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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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의 첫 호텔!

 

발리 공항에 밤에 도착해서 호텔로 가면 거의 12시, 또는 새벽이 될 것 같아서 가성비 숙소로 정했던 발리 짱구 숙소에요.

 

10만 원대의 인피니티풀이 있는, 조식이 포함된 아주 괜찮은 호텔이에요.

 

5만 원대부터 괜찮은 호텔이 많이 있지만 10만 원 정도가 되면 확실히 시설이 좋아서 이 호텔로 정하게 되었어요.

 

 

발리 짱구 숙소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곳은 아스톤 캉구 비치 리조트와 이스틴 아쉬타 리조트 캉구인데요.

 

가격도 시설도 비슷해요.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위치인데요.

 

아스톤은 짱구의 메인 거리에 위치해서 시끄러워요.

호텔로 가는 길에 픽업 드라이버가 길을 잘못 들어서 아스톤이 있는 거리를 먼저 가게 되었는데요.

토요일 밤이어서 그런지 아주 핫한 클럽 거리였어요.

이스틴으로 숙소를 정하길 잘했다~ 생각 들었어요.

 

이스틴은 짱구의 메인 거리의 바로 뒷 거리에요.

바로 뒤라고는 하지만 거리가 어두워서 밤에 여자 혼자는 절대 안 될 것 같고요.

일행이 있다면 이스틴을 추천해요.

약간 떨어졌는데도 룸이 조용하고 메인 거리까지, 올드맨이나 맥시 콜라, 샌드바 등 밤늦게 많이 노는 곳들이랑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정도예요.

 

 

로비는 이미 크리스마스!

노란색 소파가 동남아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프론트는 24시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밤늦게 체크인하는 것도 가능하고, 언제든 연락하고 요청할 수 있어요.

 

발리는 연락을 대부분 왓츠앱으로 하더라고요.

 

체크인을 하고 나면 왓츠앱으로 메시지가 오고 그곳을 통해 필요한 것들을 요청하면 돼요.

 

이스틴은 호텔 앱이 있어요.

체크인할 때 안내해 주는데요.

 

앱을 통해서 시설과 서비스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호텔의 바로 옆은 주택가에요.

엄청 좋은 집들이 있는데요.

 

현지인이 사는 곳인지 렌트하는 곳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저희가 묵은 곳은 슈페리어룸이에요.

조식 포함으로 10만 원 초반대로 결제했어요.

 

이스틴은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해요.

근데 예약하면 바로 결제가 되는 게 아니고 메일로 또 소통해야 하더라고요.

 

예약할 때 입력한 카드로 결제 또는 보내주는 링크로 들어가서 결제하는 방식이 있는데 예약할 때 입력한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하니 링크 결제를 권하는 메일이 다시 오더라고요.

 

귀찮기도 했고.....

결제 과정에서 다른 숙소가 눈에 들어와서 이스틴의 숙박일수를 줄이고 1군데를 더 가기로 해서 공홈의 예약은 취소하고 호텔스닷컴으로 예약했어요.

 

공홈이 가장 저렴하고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예약하세요.

 

 

룸 컨디션은 아주 굿굿

 

엄청 넓어요.

 

한국에서 10만 원대로 이런 숙소는 못 구하죠?

 

 

침대에는 이런저런 서비스 안내와 세탁 안내가 있는데요.

 

호텔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세탁이 비싸요.

그렇지만 발리도 동남아이기 때문에 여행 중에 한 번쯤은 이용할 만한 가격이에요.

 

화려한 호텔의 벽지는 포스팅을 하는 지금에야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침구 상태도 좋고 침대 상태도 좋고 아무튼 다 좋았던 방!

 

 

소파도 널찍!

 

아쉬운 건 테이블이 없어요.

그래서 책상에 컵, 티포트 등이 올려져 있던 나무판을 소파 중간에 두고 음식을 먹었어요.

책상과 티, 커피, 슈거, 티포트 등은 기본이었고 생수는 리필이 가능하니 엄청 요청해야 해요.

 

왜냐면 발리는 양치도 생수로 해야 하거든요.

 

 

냉장고에 있는 미니바는 다 비용이 드니까 주의하시고요.

 

근데 늦은 시간이어서 고젝으로 배달음식을 시키며 빈땅 비어를 주문했는데 배달보다 미니바가 싸요.

 

동남아는 미니바도 부담이 없으니 배달할 거면 미니 바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어메니티 중에 눈에 띄는 것은 귀마개!

 

발리 짱구 숙소들은 대부분 있는 어메니티인데요.

늦게까지 하는 술집이 많고 클럽 거리 같아서 많이 제공하는 것 같아요.

 

이스틴은 귀마개가 필요 없습니다!

안 시끄러워요.

 

 

샤워실에는 기본적으로 샴푸와 보디워시가 있고요.

 

 

가져갔던 퓨어 썸 필터 샤워기를 교체해서 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이 공간도 활용도가 좋아요.

 

가져간 샤워도구 올려두기에 좋은 공간이에요.

 

 

 

옷장에는 샤워가운, 우산 등이 있고 금고도 있어요.

 

우산은 로비에도 엄청 많기 때문에 우기에 발리를 가더라도 우산 걱정은 없습니다!

 

 

테라스는 이런 뷰~

 

잔잔한 분위기가 너무 좋죠?

 

너무 좋은데!

밤에는 벌레가 많아서 이용하기 어려워요.

모기밥이 됩니다.....

 

 

이스틴의 낮은 이런 느낌!

 

 

조식을 먹는 식당 앞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고 아침부터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수영장이 아주 커서 마음에 들었는데 이스틴에 있는 동안에는 수영을 못했어요 ㅠㅠ

너무 바빴......

 

조식은 SALT 레스토랑에서 먹는데요.

 

수영장과 연결된 야외공간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너무 더워요........

 

저는 실내에서 먹었답니다.

 

에어컨 최고...

발리의 조식은 간단하게 나오는 편인데요.

 

과일과 시리얼,

치즈와 하몽, 햄, 올리브 등등 빵도 여러 종류 있고요.

죽, 볶음밥, 볶음면, 단호박, 해시브라운, 소시지 등 우리가 생각하는 동남아 호텔의 조식보다 조금 조촐한 편이에요.

 

오믈렛이나 와플, 계란프라이 등은 테이블에서 종이에 토핑을 체크해서 주문할 수 있고요.

 

그 외에 쌀국수 같은 국물요리는 없더라고요.

제일 아쉬운 점...

그밖에 음료는 진짜 종류가 많아요.

파파야 주스, 오렌지주스는 기본으로 여러 가지 스무디, 건강주스들도 있어요.

 

커피는 수영장이 있는 바깥쪽 자리에 있어요.

 

 

별로 먹을 게 없어서 간단하게 퍼 온 조식...

 

가볍게 먹기에 나쁘진 않은데요.

쌀국수가 없다는 점이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주문한 오믈렛과 핫케이크는 쏘 쏘

 

동남아 호텔의 조식치고는 약간 실망이지만 발리 호텔들이 다 조식이 간단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스틴 정도면 발리에서 꽤 잘 나오는 편이에요.

 

 

 

그리고 팁을 올려두면 볼 수 있다는 수건 아트 ㅋㅋㅋㅋ

 

귀여워요.

이거 보려고 50000루피아를 올렸어요.

 

이스틴 아쉬타 리조트 캉구

Jl. Munduk Catu No.8,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저는 발리 짱구 숙소, 이스틴 아쉬타 리조트 캉구에서 2박을 했는데요.

 

위치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다 좋았어요.

이정도 금액으로 이정도 룸 컨디션이라면 엄청 엄청 가성비 넘쳤던 호텔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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