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최근에 많이 올라오는 청량리의 오래된 노포 중국집을 가보게 되었어요.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건너편에 주황색 건물의 미주상가가 있는데요. 여기에 오랫동안 장사하고 있는 자장면 맛집이 있다고 해요. 2층에 있고요. 오래된 상가 느낌이 물씬 나죠? 매장 식사보다는 배달 위주로 하는 느낌이에요. 점심시간을 지나서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메뉴판도 진짜 옛날 느낌. 초등학교 때 가던 중국집 같아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옛날 맛집이어서 기본 메뉴를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한 탕수육.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 옛날 탕수육이에요. 한쪽에 나오는 케첩 소스의 양배추까지 추억의 탕수육이네요. 맛은요! 요즘 흔히 나오는 찹쌀탕수육은 아니고요. 어릴 때 먹던 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