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A의 일상 블로그

정말 오랜만에 홍대를 다녀왔어요. 연남동쪽은 회사일로 몇 번 갔지만 홍대-합정 사이는 코로나 이전에 갔던 것 같은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 추억의 홍대 거리예요. 잘 가지 않던 홍대를 갔던 이유는 꼬치구이가 있는 이자카야를 가고 싶은 저를 위해 지인이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로 야키토리 엔을 찾았기 때문이랍니다! 야키토리 엔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9길 19 1층 야키토리엔은 홍대와 합정, 상수 사이어느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합정역 3번 출구에서 제일 가깝다고 하지만 꽤 구석에 있더라고요. 야키토리엔은 약간 반지하 느낌의 이자카야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다고 해요. 오픈 시간인 5시에 맞춰 약속을 잡아서 제가 1등이었어요!! 아무도 없고, 아직 주문 패드도 안 켜진 아키토리엔이에요. 테이블은 사진에 보이..

가끔 배민으로 시켜먹던 곳인데 배민에서 사라져서 직접 먹으러 다녀왔어요 별이빛나는항구 답십리역 횟집 별이 빛나는 항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미술로 12 이 근처에서 나름 괜찮게 나오는 횟집이에요 회를 시켜도 이것저것 잘 나오고 매운탕도 맛있어서 좋아하는 곳인데 식사 메뉴인 회덮밥도 맛있어요. 식사메뉴를 시키면 이렇게 간단하게 반찬이 나와요. 배민 배달했을 땐 크로켓을 주셨는데 매장에서 나오는 밑반찬도 괜찮네요. 회 듬뿍, 야채 듬뿍 들어있는 회덮밥이 나왔어요! 큰 그릇에 받으니 양이 더 많은 느낌이에요. 우럭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는 생선회가 깍둑 썰어져 듬뿍 나와요. 제가 먹은 회덮밥 중에는 회가 제일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야채는 상추, 양배추, 깻잎, 오이 등 밥 반, 야채 반이에요. 초장을 조금..

대구에 가면 찾아가는 맛집이 몇 군데 있어요. 그중에서 여기는 SNS에 올라오는 맛집이 아니라서 아는 사람만 아는 곳. 푸른회식당 대구광역시 서구 달구벌대로 375길 14-1 반고개역 근처에 무침회골목이 있는데 이 동네 사람들이나 4-50대 이상의 어른들이 주로 가는 곳이에요 저도 몰랐고, 대구토박이친구들도 무침회 골목이 있다는 건 잘 모르는 애들이 많아요. 저도 아빠따라 갔다가 너무 마음에 든 곳이에요 무침회 골목중에도 이 푸른회식당이 제일 좋아요 여기가 원래 주변과 비슷한 옛날 건물이었는데 건물을 새로 올렸어요 공사중일때 다른 집 가봤는데 질도 양도 맛도 푸른회식당이랑 너무 비교가 돼서 꼭 여기만 가요 무침회가 메인이라 다들 무침회를 먹지만 제가 먹기엔 무침회는 매워요 매운거 잘 먹는 분은 양도 많고..

꽤 예전에 했던 회식이었던 포시즌스호텔의 아키라백이에요. 참치피자가 맛있어서 계속 찾게 되는 곳이죠. 이 날은 인원이 많아서 여러 가지 메뉴를 골고루 다 시켜볼 수 있었던 날이에요. 무려 15가지 메뉴를 먹었답니다! 포시즌스호텔의 아키라백은 스시테이블과 일반 테이블, 룸이 있어요. 룸은 룸차지가 있어서 저는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식사 대접하는 장소로는 꽤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룸차지는 6만 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아키라백의 개인접시와 젓가락 등은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마음에 들어요. 반달 앞접시가 아키라백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참치? 연어? 타다끼 (35000원) 마구마구 시키느라 참치였는지 연어였는지 기억이 안나는 타다끼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시그니처 참치피자(35000원)..

새로 찾은 여의도 맛집, 도깨비굴이에요! 다른 회사와 함께한 회식으로 방문했는데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나름 가성비 좋고 메뉴가 전부 다 맛있더라고요. 도깨비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27 지하1층 C-001호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에 있는 롯데캐슬의 지하 1층 상가에 있는 식당이에요. 내부가 조금 복잡해서 찾기 힘든데 국민은행 쪽의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여요. 매장은 홀과 룸이 하나 있었는데 룸은 10인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에요. 저희는 10명이라 룸으로 들어갔는데, 룸이 휴대폰이 잘 안돼요. 통화는 자꾸 끊기고, 네이버도 잘 안 열리더라고요. 다른 친구는 느려도 되긴 됐는데 저는 아예 안됐어요. 도깨비굴 전체가 다 그런 건지 룸만 그런 건진 몰라도 유일한 단점이었어요. 메뉴는 메뉴판은 ..

요즘 익선동에서 핫하다는 온천집을 다녀왔어요. 여기 예약하기 진짜 힘든곳이라고 하던데 우리의 황금손언니덕에 회사사람 모두 핫플을 가볼 수 있게 됐어요 온천집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8 종로3가역 6번출구에서 골목골목을 열심히 찾아가면 나오는 온천집 비도 왔다 그쳤다 하는 아주 습하고 더운 날씨인데 웨이팅이 엄청 길더라고요. 다행히 저희는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예약이라 온 거지만이 날씨에 웨이팅 하는 사람들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온천 집은 예쁜 한옥집에서 맛있는 샤브샤브로 유명한 곳이에요. 이렇게 매장 중간에 온천도 있고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여유 있게 구경하고 그럴 시간이 없어요 ㅠㅠㅠ 얼른 먹고 나와야 함.... 샤브샤브메뉴는 된장과 얼큰이 있고 기본으로 보통 3단계를 시킨다고 해..

지난주 금요일, 오랜만에 동네를 벗어나 멀리멀리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원래는 횟집을 가려고 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근처에 있던 대만음식 전문점으로 갔어요. 미엔아이 천등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4길 32 1층 늘 오가던 길인데 처음 본 미앤아이 천등. 메뉴는 무난 무난하더라고요. 너무 더워서 대만식 냉면이 있길래 주문했는데 품절 ㅠㅠ 아쉬워라 그래서 저희가 주문한 요리는 마약 차오판 미엔아이 꿔바 대만식 돼지고기볶음. 마약 차오판(9000원) 무난한 돼지고기 볶음밥이었어요. 베이스로 먹기 좋은 음식. . 미엔아이 꿔바(6000원) 저렴한 가격에 시킬 수 있는 맛있는 사이드 요리! 꿔바로우자체도 바삭, 달달해 맛있지만 콩고물이 고소해서 좋았어요. 사이드 요리라서 부담 없이 시킬 수 있다는 ..

바마셀 에스프레소 먹으러 용산에 간 김에 맛있는 라멘집을 추천받아 갔어요 1-2시간 거리여도 매주 열심히 라멘 맛집을찾아다니는 라멘매니아 지인의 추천을 받은 용산 라멘 맛집, 츄르츄르 츄르츄르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3길 11 , 1층 츄르츄르 숙대입구역 쪽에 위치해 있어요 간판이 작은 게 정말 아는 사람만 오는 느낌이랄까?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에요 매장은 테이블이 얼마 없어서식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완전 식사시간 아닐 때여서조용하게 잘 먹고 왔어요 메뉴는 간단하게 츄라멘과 챠슈멘 그리고 연어스시가 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저는 사골육수 라멘을 좋아해서 츄라멘으로 주문을 했어요 그리고 연어스시 3p ㅠㅠ 3개라 둘이서 나눠먹기가 애매…. 김치와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진한 사골육수의..

전참시에서 나와서 알게 된 에스프레소바, 바마셀이에요 바마셀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89길 12 건물뒷편 1층 숙대입구역이나 남영역에 내려서 갈 수 있어요 매장이 작은 편이라 전참시가 아니었다면 지나쳤을 것 같지만 주말에는 꽤 사람이 많아서 눈에 띄는 곳이에요 에스프레소 온니 카페인에 약해서 에스프레소는 못 마시는데방송 보고 너무너무 궁금해서 왔었던 곳이에요 매장도 작고 앉을 곳도 없어서 금방 마시고 가야 하는아쉬움이 있지만 맛있어서 2번째 방문이에요 메뉴가 많은데 사실 뭐가 뭔지 몰라서 처음에는 가장 많이 먹는 3가지를 시켰었어요 설탕을 미리 넣어 추출한 카페 콘쥬케로, 에스프레소 거품이 있어 부드러운 사케라토, 젤라또가 들어가는 트리콜로레. 처음 갔을 때 먹은 사진이에요 다 먹어보고 싶어서 세잔 다 ..

오늘의 출근은 포시즌스호텔로! 여기에서 식사 약속이 있어서 1층에 있는 카페 '마루'에서 회의를 하기로 했어요. 포시즌스호텔서울 마루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7 로비층 분명 광화문역 출구에서 가까운데 은근히 길이 어려운 포시즌스호텔 ㅜㅜ 이 가까운 거리를 20분이나 헤맸어요..... 포시즌스호텔 로비층에 있는 카페 '마루' 전체적으로 시원한 통창과 밝은 분위기예요.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아요. 커피, 티, 와인, 맥주, 위스키,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포시즌스호텔 카페 '마루'는 조용하고 깨끗하고 화사하고 밝고 다 좋지만 너무 비싸...